서강대 경제학과 박사과정 근황.jpg

인간미 넘치는 경제학박사님이 되실 듯..

용감하신분이네요 묵직한 대자보.. 심지어 경제학과... ㄷ 그런데 요구하신 졸업 요건은 누군가에건 너무어려워서 졸업하기 힘들듯...

시간당 150만원...?

걍 지밖에 쳐모르는 인간임
저런것들이 세상에 도움될리없음

자식 잘키웠네... 부모가 ㅎㄹㅅㅋ인듯

울화통이 치민다.
정의를 위해 거리로 나와 최루가스 마셔가며 목숨을 걸고 투쟁한 20대들이 있었단다.
그들이 내건 가치는 단 하나... 민주주의.
피로 쓴 거룩한 네글자. 그 안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봐야할텐데, 니들 좋아하는 요약을 하자면 '인간다움'이 아닐까 싶다.
인간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 인간적인, 인격적인 대우. 그 숭고한 가치를 위해 수많은 청년들이 피를 바쳤다. 전태일이, 이한열이,  박종철이... 인간을 인간으로 대접하라고 울분을 토하며 그 서슬퍼런 군사정권에 돌팔매를 던졌다. 계란으로 바위를 쳤다.
그만큼 용감했고 순수했다. 이상적이기 까지한 혈기왕성 20대들은 시대의 변혁이자 미래였다. 그 희생이 없었으면 감히 니가 어디서 아가리를 털 수 있으랴.
그게 시위대 때문에 발생한 교통체증보다 중요했다고 말하면 뭐라고 답해줘야 하나. 나노 단위까지 분석해 그 알량한 경제논리 들먹여가며 손익계산을 하는 철부지들을 대체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하는건가.
어느 사회나 청년이 가장 이상적이다.
여기 정말 사람사는 사회 맞나? 어떤 신념을 강요받고 자랐길래 이딴 괴물이 됐는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라.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회가 인간이 사는 사회다.

학생이 말을 가볍게 한 점이 있지만 이걸 전부다 학생탓으로 돌리는건  오히려 학생보다 더 심한 무지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타겟을 넘기가 쉬우니 참.

너에게 연대가 필요할 때에 아무도 연대해 주지 않을 것
그들이 연대를 해주어야 하는 의무는 없고, 그들의 인생도 힘들고 바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