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면은 헐크 2003 에 나온다
엥 ? 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본사람이면 알수도 있는 장면
바로 이 영화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브루스배너 아버지
업소빙맨의 변화 장면
업소빙맨은 마블 빌런중 하나로
자기 신체에 닿는 물질로 자기 신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이있는데
이 영화처럼 이장면을 탁월하게 묘사한건 본적없는듯
MCU 드라마 에오쉴도 이것보다 못하다 생각함
업소빙맨의 능력을 얻은후
철골에 닿자 자신의 손이 해당 물체에 일체화 되는것을 표현하는데 지금봐도
놀라울정도의 장면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최고라 생각하는이유는
신체가 일체화 되는것 을 포함하여
해당 철골과 일체된 손이 움직일때마다 해당 철골 금속에서 움직이는 삐걱거리는 소리와
해당 철골의 페인트칠이 손의 방향에 맞춰서 밀리는 모습은 지금봐도 소름끼친다
난 이 영화 잼나게 봤는뎅
무슨 업소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저거 보면 변하는 물질 특성에 맞춰서 신체 비율도 달라짐.
캡처해 올려준 것 봐도쇳덩이와 동화하니깐 손가락이 네모 각지게 변함
진짜 표현력 끝내주던.....
이안 헐크 어떤 면에선 만화의 영화화라는 걸 꽤 충실히 지킨 작품이라 맘에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