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바디에 24-70GM 실내 촬영 문제점

안녕하세요
크롭 NEX-6에 실내용 표준 이하 광각을 이용한 인물 촬영용이 필요해서 알아본 결과
많이 무리가 되더라고 한방에 24-70GM 으로 가야겠다고 판단하고
렌탈해서 며칠간 사용해 봤습니다.
1. AF를 잘 못잡는 문제
카페에서 빠릿하게 잡지 못하고 워블링이 있어서 순간을 많이 놓쳤습니다.
조명이 썩 좋지는 못했습니다. 결과물 보니 노란끼가 많이 나오는 조명이었습니다.
2. 아웃포커싱 문제
2.8최대 조리개로만 찍었는데도 인물집중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5018 대비요.
50미리가 당연히 좋겠지만 화각의 아쉬움 때문에 변경하려고 했었는데, 50미리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조리개가 1.8보다 높아서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200만원이 넘는데...... 하는 아쉬움.
제가 중년이므로 남의 얼굴 들이대며 찍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럴 만한 사람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구요.
물론 현재 보유중인 16-50 번들보다는 빠릿하긴 한것 같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느낌상입니다.
그러나 고가의 렌즈이며 품질을 위해 크고 무거운것 까지 감안하겠다고 했지만
제 개인적인 사용기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바디가 살짝 맛이 가기 시작했는데 모드가 자기 맘대로 왔다리 갔다리.
바디가 사망할때까지 쓰고 렌즈만 바꾸려 했는데
바디를 바꿔야 할지...
한참 색감 때문에 후지를 보고 있었는데 너무 출혈이 커서 덮어두고 있었는데
고민입니다.
편리함을 위해 화질을 포기하는건 저에겐 아닌가 봅니다.
크롭에 70-200G는 AF나 화질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는데
광각에서도 최소 조리개가 1.8은 되어야 하나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칼이사는 바디가 사망하면 풀프레임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NEX-6, 수동 15미리, 16-50, 70-200G 5018 이렇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인들 찍은거라 올리기가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