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놀이가 시작되자 귀와 눈을 막고 두려움에 떠는 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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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나팔 듣는거랑 비슷함
가까운 곳에서도 흔히 찾아볼수 있는건 기상나팔 소리 아닙니까
한번 머리속에 아로새겨진 상처의 기억은 오랬동안 남으니까요
저런 소리 들리면 실제로 누군가 죽거나 자신이 죽을지도 모를곳에 있었으니까
아니..저기...그...폭죽...인데..
람보 1편 처음보고 내가 상상한 액션영화랑 너무 달라서 충격이었지
진짜 저런거보면 미국은 여군들도 대단하다
기상나팔 듣는거랑 비슷함
으아앙ㄱ
우리집 옛날 알람시계가
짱구가 나팔들고 있는건데
알람소리가 기상나팔불면서 짱구가 오끼로~~
하는거였음...
완벽한 비유
ㅠㅠ..
람보 1편 처음보고 내가 상상한 액션영화랑 너무 달라서 충격이었지
아니..저기...그...폭죽...인데..
얼마전에 안건데 폭죽소리가 총소리랑 비슷하더라고요
뭐... 화약터지는 소리니까요
가까운 곳에서도 흔히 찾아볼수 있는건 기상나팔 소리 아닙니까
한번 머리속에 아로새겨진 상처의 기억은 오랬동안 남으니까요
그래서 나 휴대폰 기상벨이 군대 기상 나팔 소리임.
근데 그 기상나팔 병장달면 '아프다고 해' 하면서 안일어나는 패턴이
우린 기상벨없음... 걍 총기상 15분전에일어나야함...
실제로 내가 홍대갔을때 어느 식당 영업개시를 기상나팔로 하는데
나는 그때 미필이라 웃기만 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욕을 하더라
우리부대도 기상나팔 없이 불침번 막근무가 기상시간에 맞춰서 불켜고 기상시간입니당 하고 육성으로 전파했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상나팔 소리가 싫다.
총기상 15분 전
함 총원 함미갑판 집합 15분전
전역한지 12년이 지났는데도 토할거 같네요.
저런 소리 들리면 실제로 누군가 죽거나 자신이 죽을지도 모를곳에 있었으니까
햐..
폭죽터지는 소리가 총소리랑 비슷하니까요
참전용사들 ptsd로인한 폭행/살인사건은 유명함
...안쓰럽구만
노오오오오오력을 하라!!!!
정신병은 정신력이 약해서 걸리는 것이야!!!!
병이라는 것도 인정 안 하는 것보단 낫네
마인드패스에서도 상이군인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배경이 불꽃놀이 터지는 유원지더라
네버마인드?
왜 이름이 헷갈린거지? 쉬벌 마인드패스는 뭐야 대체
저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을때는 소리만 듣는걸로 안끝났을테니까
한국전 참전한 사람들도 아직도 트라우마 남아있다고 하는데, 저 어린 여군은 아직도 생생하겠지
PTSD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사진 중 하나군요...
어떻게 보면 가스통 틀딱들도 한국현대사의 트라우마 때문에 나온 사람들일 수 있음.
월남전, 남북간 긴장, 박정희독재, 전두환 삼청교육대... 이런 역사속에서 역사와 개인사적으로
한번이라도 휘말리거나 주변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전쟁을 겪은 것이나 다를 바가 없음.
80년대 운동권 사람 중에는 10년 지나서도 집에 있다가 안기부에서 나와
방문 걷어차고 잡아가는 악몽에 시달린 사람들도 흔했음.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지. 전쟁에 팟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
혹시 부모님 계시나요 ?ㅎ
부대에서 아침 기상나팔소리 다음에 스트레칭 하라고 나오는 음악이 있었는데.
입대전엔 듣기좋던 그 음악이 전역하고 나서 그 음악만 들으면 기분이 나빠짐.
이등병 시절 ㅈ같은 새끼들 많던 때에 음악채널에서 틀어주던 음악들 다 짜증남
PTSD까지 안가도 흔한 트라우마들도 몰라서 벌벌 떠는게 아님. 나도 심한 트라우마 하나 있는데 몰라서 그런 증상이 나타는게 아니야....
PTSD는 상이군인에 해당 안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