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 드는 생각이 아무리 아베라 해도 죽음이 희화화될만한지...
이렇게 벌어지고 보니 한 생명이 아깝고
스스로 되돌아보건대 그를 욕만 하던 모습을 반성도 하게 되고
데굴거리며 병원에 실려 가는 방송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스러져간 영혼에 명복을 빕니다.
나이 먹으니 드는 생각이 아무리 아베라 해도 죽음이 희화화될만한지...
이렇게 벌어지고 보니 한 생명이 아깝고
스스로 되돌아보건대 그를 욕만 하던 모습을 반성도 하게 되고
데굴거리며 병원에 실려 가는 방송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스러져간 영혼에 명복을 빕니다.
저는 금주하다 이소식에 일년만에 술한잔했습니다.
술 자주 먹고 싶으네요.
세로드립 너무하네요
삼고빔
.
.
배고프시군요
나 이 스 데 스
유게에 이런글 쓰면
나이스데스.
오해들 하시는데
예를 갖추고 이웃 국가의 지도자를 기억하자는 거죠
기성세대와는 달리 저들을 마냥 적이라 생각하지 말고요
분명 저와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좋은 날인 양 그저 기뻐하지만 말고
아시아의 화합을 위한 추모는 어떨까요?
장원이오~~
맞는 말씀입니다. 댓글들은 희화화 하지만 한 생명이 죽은건 애도할일이 맞아요. 추모는 해야죠
나이스데스~
저도 동감입니다
오유뿐만 아니라 다른데서도 아베의 죽음을 희화화하는데
좀 선넘은 느낌이에요
예전에 일베가 고인모독하는줄 알았어요
분명 한국인에게는 나쁜사람일지언정
그 누가 일본 총리를 하면 좋은사람일까요
일본총리가 우리나라에서 좋아할 사람이면 일본인한테는 매국노죠
국제정치는 원래좀 싸이코패스같이 돌아가는거고 아베는 그냥 자기 일에 충실했던거죠
히틀러처럼 학살을 지시한 개놈도 아니고 어둠의 친한판데 몇몇 선넘은 희화화를 보면 일벤가 싶어서 싫더라구요
심적으로 이해는 합니다만;;;
아베가 총리일때 우리 무역 죽일려고 규제 건거 아니었나요?
대한민국 죽이려고 한 타국 정치인에게 왜 우리가 명복을 빌어줘야 되나요?
우리 조상들 우리 살릴려고 애쓰신거 생각하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살릴려고 애쓰신거 생각하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추모까지 할 마음은 들지 않지만.. 2022년에, 한 인간이 살해당한 사건에 대해 좋다는 생각을 가지는건 제 인성과 관련한 문제가 되지요..솔직히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은 들지 않지만, 유족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아버지 5~6세 나이에
일본 순사에게 직접 맞았고
할아버지도 끌려가 맞고 재산 뺏긴
그런 집안의 기억을 들은 사람으로서
용서가 되지 않음.
전범들을 신으로 모시는 놈들이 죽었다고
게다가 용서도 구하지 않은 가해자들이 죽었다고
차마 가해자의 명복을 빌 수가 없음.
잘 생각해보면
죽음은 누구를 막론하고 비극적인 일입니다.
엇나간 애국심으로 가까운 나라 정치인을 매도하지 않아야죠.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개인차원에서나 나라차원에서나
새로운 양국관계를 확립해야 할 시기입니다.
끼니를 거르지 말고 열심히 합시다.
착한아이 증후군이라는 생각입니다. 죽으면 무조건 관대해지는 것? 그럼 전두환도 마찬가지입니까?
세로드립은 이해하는데
만약 집에 강도가 들어서
남자들은 섬에 팔고 여자는 사x가에 팔아
한 가정이 파탄이 났다고 가정을 했을때
그 강도의 자식이 반성은 고사하고
피해자들윽 돈으로 호의호식 하면서
피해자조롱이나 하다가 칼맞고 죽었다 칩시다
그 자식을 애도 할 이유가 있을까요?
유태인들이 히틀러를 애도하던가요?
착한것도 정도가 있지
이쯤이면 ㅂㅅ소리듣죠
일본 내 지지자들이 있는만큼 뭐 만세 삼창이야 굳이 할 필요는 없을지라도
그닥 안타까워 할 이유도 없을듯
말길을 잘 못알아들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역사적으로나 그가 했던 행동으로 봤을땐 속 시원한게 맞습니다. 근데 윗댓 어느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2022년에 이렇게 살해당한다는게 좀 기분이 묘하다는거죠. 이념이 다르면 저렇게 총맞을수도 있구나. 결국 아베도 자국의 다른 이념을 가진 청년에게 죽은거니까요. 시원하다고 자축하는 분위기도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인생 좀 살아서 장례식장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알거예요. 복수가 끝나도 허무하다는 것을...어떠한 생명이 죽는다는게 기분이 참 이상해 진다는 것을...
너무 쉽게갔다 더 고통스럽게 갔어야 했는데
다 괜찮은데 더 한놈 나올까봐..
그거 빼고는 뭐..
이분 세로드립 만들어놓고 아베죽는날만 기다린듯ㅋㅋㅋ
짠 한 마음이 좀 드시는분들은
아베 라서기보다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전 지도자가 총맞아 간것에 대한 감정이 아닌가 싶네요
지병도 많았는데 병으로 갔으면
맥주잔들고 짠 했을듯
아 세로드립이었구나ㅋㅋㅋㅋ댓글보고 알았음...
저는 좋다 싫다를 떠나서, 걍 충격이었어요. 아베라는 한 개인의 죽음이 충격을 준 건 아니고...상황이요.
내전 테러 이런게 빈번한 나라도 아니고, 선진국에 나름 평화로운 나라라는 곳에서, 너무 쉽게??허무하게? 어...뭐래야 하지, 여튼 그렇게 총리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게 놀랍더라고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그런 적이 있긴 했네....79년 10월 어느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