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645Z 후속기가 언제나 나오려나요?

아 네
저는 13여년전 라이카 M9을 많이 사용 했었습니다. 코닥 CCD센서이며 아마 1860만 화소로 기억 됩니다. 물론 라이카렌즈가 펜탁스렌즈와는 색감이 다르지만 Blue기가 좀 강합니다.
또한 음양 바란스가 아주 좋았었죠. 이런면에 길이 들어서인지 645D가 M9과 같은 코닥 CCD 센서라서 그런지 요즘의 CMOS센서와는 좀 다른 색감표현이 좋고 645Z에 비해 디테일이 좀더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645Z 역시 화사하고 디테일도 좋지만 밝은부분 표현이 많이 날라가며, 색감역시 차분한 맛이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D-Range를 암만 조절해 테스트해도 디렌지를 오프한 645D에 비해 밝은부분 표현이 떨어 집니다. 글로 설명하는게 제약이 있어 대략적인 제 느낌을 표현 드립니다.
물론 사진을 보는 시각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 호불호가 있겠지만 지금 말씀 드리는것은 단지 제 주관적인 제생각임임을 말씀 드립니다.

차분한 맛 ->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느낌. 코닥 CCD의 느낌이 아닐런지요^^. 상세 느낌 설명 감사드립니다.
645z 만 바라보며 언제 구입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645d 도 리스트에 올려놓으렵니다. 왜냐하면~ 저는 코닥 CCD 빠!! 거든요.
코닥 카메라 기종은 거의 다~ 써봤답니다. 마지막까지 남긴 것은 slr/c, slr/n 두 기종은 10년의 코닥 생활중에도 남겨 놓았습니다.
코닥 CCD가 좋아서 H3DII 39 핫셀 구형 디지털백도 사용중이랍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느낌표현이 부족하지만, 분명한건 CCD센서에서만 느낄수 있는 CMOS와 차별되는 펀치있는 표현력과 절대적인 색감이 있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20여년된 캐논 1D에 오이만두를 끼워 가끔 들고 나가지만 이놈역시 450만화소 CCD 센서라서 그런지 간혹 맘에드는 1컷을 건지곤 합니다.
645에 물릴 렌즈선택에서 제가 느낀점 한가지 참고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A,FA 렌즈등 645에 물릴 렌즈가 20여개 안밖이지만 그중 디지털에 최적화되어 나온 렌즈 즉, DFA라는 렌즈들이 D나 Z에 좀더 궁합이 나은거 같습니다.
물론 67렌즈도 아답터를 사용하여 교배도 해 보았지만 필름시절의 렌즈또한 상당하지요.
특히 보케등 감성적인 느낌들이 가끔 가슴을 뛰게 하지만 645 DFA렌즈들의 중형센서와의 표현력들이 깜짝 놀라게 합니다.
예를들면 DFA 35mm f3.5, 55mm f2.8, 90mm macro f2.8들은 조금 과장하여 환상적 입니다.
다른 일반 FA렌즈들 역시 135렌즈들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펜탁스 포럼분들과 공유 차원에서 제 부족한 사견을 말씀 드리는것 뿐이니 그냥 참고만해 주십시요.
수많은 코닥 CCD를 사용해 보신 베이커리님의 코닥CCD빠~ 공감하며 저역시 같은배를 타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ㅎ

좋은 내용,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치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맘속에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추후 실제 제품 구매시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Matchbox20님께서 사용하시는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지만 FA150mm 아주 좋아 합니다.
특히 out focusing이 자연스러우며, 개방선예도도 쓸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