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관종 부모들의 문제점

공감해요. EBS 다큐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을 지적했죠.
저도 가끔 아이의 예쁜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서 인스타,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리긴했습니다만. 위의 자료에서도 언급된 소아성애자 혹은 유괴, 학대 범죄등에 자료가 이용될 수 있단 기사에 아이사진은 친정, 시부모님의 개인 카톡 외에는 보내지않고. SNS에도 잠시 올렸다 며칠 내로 삭제하고는 했습니다.
그래도 빅데이터에 저장될 수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예쁜 사진은 베이비프렌즈 앱을 통해 배송료 결재시 월 앨범 제작 무료를 이용해서 출력만 합니다. 이도 제작 후 바로 삭제하고요.

헉; 저도 휴대폰 전용 sns에 애기 사진 엄청 올렸는데 겁나네요;
벗은 사진은 아니지만 ㅠㅠ

저도 블로그랑 인스타 해서 제 아들 사진 자주 올리는데, 소셜미디어 보고 납치보이스피싱이 많다고 해서 제 아들이름은 절대 안쓰고 태명으로만 글쓰고 있어요.

전 카스에 서로 친구등록 된 가족, 친구들만 볼수있게 설정해서 올리는 데(벗은 사진은 아니구요)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

개인적으로 애당초 SNS에 사진이나 글 올리는걸 이해 못하는 1인...
예전에 FBI? CIA 직원의 한마디가 소름 돋았습니다.
"예전에는 사찰을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들였는데, 요즘은 필요없습니다.
알아서 자신들 신상을 인터넷에 퍼트리기 때문이죠"

전 sns자체를 안해서 저런거 이해가 안되요
제 애를 왜 굳이 노출을 못시켜 안달인지
핸드폰에 사진 저장하고 usb에 따로 다 저장해서
나중에 가족끼리 보고 하면 끝인데
저렇게 다 보라고 올린 지인들 시댁에서 보고 댓글달면 욕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 보라고 올려놓고 본다고 욕하냐고 하네요

저도 정 올리고 싶을땐 뒷통수만 찍어서 올려요 ㅋㅋ그래봤자 sns를 별로 잘 하는 편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 올리면 잘 올리는 편이긴 하지만..ㅋㅋ
그나마도 요즘은 이니 사진만 줄줄이 올라가네요 ㅋ
뒷통수만 찍은것도 나중에 기분 나쁘려나요
생각해보니 그것도 걱정되긴하네요.
자주 안해서 다 합쳐봐도 열장남짓이긴 하지만..
다시 자가검열좀 해봐야겠어요

제 친구는 이제 돌 지난 아들이 백혈병이라...
어떻게든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어 올리려고 해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금 이모습이라도 사진 많이찍어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 안햇으면 좋겟어요

그중 제일 이해 안가는건 애기가 울먹이거나 울고있는데 동영상 찍고있는거요...
말도못하는데 어딘가 불편해서 울고있는데 카메라 들이밀고 있다는 생각하면 불쌍해요 ㅜㅜ

저는 뭐 애는 없습니다만
인터넷상에 제 정보를 적을 땐 불필요한 사실은 적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런 것 하나하나가 모여서 제 신상이죠...
뭐 페북을 학교사람들이랑 했던바람에 페북은 이미 무분별하게 해버렸지만 ㅠㅠ
그리고 닉이랑 비번도 너무 돌려쓰는듯. .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이미 사진은 손을 떠나는거죠

신생아때 사진은 괜찮은데..어차피 조금크면 많이 달라지니까요
성장일기는 앨범에 개인적으로 보관했음 싶네요
너무 신상공개는 위험해요
세상엔 진짜 이상한사람들 많다구요

더 이상한건 남의 아이 사진 찍어서 자기 sns 에 올리는 사람들... 아이 엄마아빠 허락을 받고 올리는거면 모를까, 그냥 이쁘다고 막 찍어서 올리는 경우 많더라구요...

오유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죠.아이사진 착샷 관련하여 올리는 그들에 대해서요..

관계없는건지는 몰겠는데
예전에 일베에서는 할아버지 임종사진을 올린 미친종자도 있었더랬죠
진짜 살면서 제일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

저도 sns를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내가 납치범이라면 정말 쉬울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자주 다니는 곳도 어느 기관에 다니는지도 이름도 얼굴도 쉽게 알 수 있으니 가서 나 엄마 친구야 하면서 이름 부르고 가자고 하면 되겠죠.

저는 그냥 애기 자체를 안좋아하는데
인스타그램 페북에 애기사진 도배되는게 너무 싫어요ㅠㅠ
요근래 애낳은 친구만 셋인데 출산직전부터 시작해서
생후1일차 2일차 이런식으로 사진 올라오니까
피드엔 죄다 애 사진뿐이고....마치 내가 출산 한번 한 느낌...

하여튼 야당때문에 문제구만 이것도

우리나라는 아예 방송에서 부터 애들 팔고 있는데. 애들 잘 팔면 돈 된다는 선례를 방송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죠.

조선일보지만 좋은 내용이군요.

어디에서 언제 .. . 이런 정보는 안쓰는게 좋죠. 가능하면 친구나 가족에게만.

이건 동의해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잊혀질권리,
십대가 되었을때 사이가 불편한친구조차 태어났을때 사진까지 다본다면 아이가 수치심을 느낄수도 있는데..전혀 그런건 생각하지 않는 부모들
본인들은 예쁜사진만 포샵조작까지 해 올리면서
애한테는 무슨짓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부모님도 내 아기 때 사진 많이 찍고 발가벗고 울고 자고하는 모습 찍었지만 그 사진은 우리집 앨범에 꽂혀 집 한구석에 조용히 있을뿐이지 저렇게 전세계 사람들이 보게끔 하진 않았어.

비슷한 사례로 육아예능이 있지요.
출연하는 아이들 보면 대개 10세 미만의 미취학아동들이 대부분이었죠.
자기 의지로 나오는 것이 아닌, 부모에 의해 출연되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아이들...
그리고 그걸 좋다고 소비하는 사람들.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90년대에 있었어요. 조르디라는 꼬마아이가 부른 애기짓 해먹기도 힘들다는 내용의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쳤고, 조르디는 부모에의해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상업적인 활동을 했지요. 이 문제로 부부사이에 (돈과 관련한) 갈등도 있었다고 하고... 암튼 방송계에서 아동노동논란이 프랑스에서 크게 불거졌고, 조르디의 부모는 아동착취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조르디 본인도 노동이 가능한 연령인 만 16세 이전까지 방송에 나올 수 없게 됐구요.
아이는 성인이 아닙니다. 제대로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없기에, 사회가 보호해야 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보호하기보다 이용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스타에 자기 자식 똥오줌 가렸다고 그 변기통 사진 직어 올리는 사람도 많아요.....  어차피 언젠가는 다 가릴 것을 그거 성공했다고 자랑하려고 올리는거... 그거 보자마자 언팔했지요..

SNS는 양날의 검 같은거죠.
자기 개인정보가 해킹 당하면 길길이 뛰는 사람들이
왜 그것보다 더 민감하고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공개된 곳에 올리는지..
진짜 나쁜 생각으로 맘만 먹으면 왠만한 사람들 신상 며칠이면 털고 악용할수도 있는건데.

그래서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잘 크고 있다라는 카스에 애들 사진 종종 올리다가 요즘엔 계절에 하나 올릴까말까..(귀여운 사진 엄선해서. ㅎ)

별 관심도 없는 애기들 일거수일투족으로 도배되는게 보고 걍 인스타 접음.. 카스도 그래서 안하는데 인스타도 마찬가지 ㅋㅋsns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이젠

신종 앵벌이인가요?

아기 사진 SNS에 올리는게 국내에서 불법인가요? 얼마전 대마초 논란 미국에서 합법이다 라고하니 여긴 한국이다 한국에선 불법이다 이러시는분들 많던데 프랑스에선 불법일지 몰라도 한국에선 합법이니 개인의 자유이며 상관없는것 아닌지? ( 개인적으론 sns에 올리는건 반대합니다)

이런걸 알려줘야 경계심이 들고 고민하게 되고 실수라고 인정하려나
안알려주더라도 조금만 생각해봐도 아는것 아닐까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나라 많은이들이 관종병에 걸려있는거 아니겠는가 란 생각이든다
열라게 국영수에 매몰되어 희생되어진 불쌍한 인생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머저리 같은 인생들
모두 불행하다

제일 이해 안되는건 애 벗은거 찍어올리는거랑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자기얼굴은 가리고 애얼굴만 올리는거

저도 애기엄마라 내 새끼 이쁘다고 자랑하고픈 맘은 백번 이해해서 이쁜 모습 올리는거 까지야 이해하는데 대체 아픈 사진 병원 입원한 사진은 왜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건너 건너 아는 애기엄마가 인스타에 100일도 안된 애기 수술 준비중이라며 링거 꽂은 사진에다 그 와중에 안고 셀카까지 찍어서 올리더라구요;;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긴 그렇게 막 철없는 나이는 아닐텐데 참 SNS가 뭔가 싶었음...

지금이야 애기들이라 부모가 무슨짓을 하든 가만있지만
오년만 지나면 최소 유딩에서 초딩 되죠
그때 친구들이 자기 이름 검색해서 벌거벗고 씻는 사진이나
밤에 실수해서 이불빨래 만든 사진,
아플때 콧물 줄줄 흘리던 사진
이런걸 가져와서 놀려대면 애가 무슨 생각이 들거같아요?
언제까지 내 품에 자식으로 사는거 아닙니다
SNS에 좋아요 받기위해 낳는 장난감은 더더욱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