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은 서울로 따지면 어느 동네 수준인가요?

그냥 흔하게 널려있는
멕시칸 커뮤니티와 유사함 (한인들은 이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멕시칸을 무시하지만)
+ 한국 특유의 거지같은 운전환경이 짬뽕된
그런 느낌입니다. 대림동하고 비슷하다고 할수도 있을텐데
그렇다고 LA에서 가장 낙후되거나 위험한 지역은 아닙니다.

그렇군요. 딱히 우범지역은 아니군요. 오늘 기사보니 히스패닉 흑인들 홈리스 텐트들이 즐비하던데

최악은 아닐뿐,
기준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우범지역으로 간주합니다.
해 떨어지면 가급적 출입하지 않고
들어가더라도 차로만 다니고 걷는건 최소화 하는 동네요.

"우범지역" 을 한국의 기준에서 받아들이시면 안되요.
잉글우드정도의 우범지역은 대낮에도 들어갔다가 털리기 일쑤고
밤에는 차로 들어가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자동차 절도를 목적으로 하는 갱단들은 목표를 앞뒤로 둘러싸고 권총등으로
위협한뒤 차량을 뺏는 경우가 간혹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밤에 잘 안돌아다니고 밤에는 아는곳만 돌아다니는데요.
제 친구들도 잉글우드나 스키드로우 잘못들어갔다가
갱단에게 둘러쌓였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현재 잉글우드 지역은 주의보가 떨어진 상태인데요
그 무섭다는 미국 경찰을 상대로 갱단들이 총격전을 벌이려 한다는
뉴스가 있어, 지금까지 경찰차에 한명씩 배정되었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경찰차 한대에 경찰관 두명을 배치한다고 합니다.
한인타운이 그정도는 아니라는거 뿐이지
안전한 동네는 아님요.

아, 한가지 첨언하면 한인타운이 꽤나 크기에 지역별로 치안이 상이하긴 합니다.
웨스트레이크와 남부에 인접한 한인타운이 개판이고
행콕팍, 비버리힐즈 방향 한인타운은 꽤나 안전하고 깨끗한 편입니다.

그 간판들은 전통 한국의 느낌을 살려서 만든 건 줄 알고 있었는데 ㄷㄷㄷ

딱 그수준이겠죠.. 본국이 좀 좋아져야 거기도 나아질려나,,,,,,

여기 뉴저지 팰팍도 영어 몰라도 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