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등학생들의 위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어릴때부터 가르치는듯

우리도 일제강점기랑 IMF 이전엔 저랬잖아

일본이랑 비슷하지 않아? 우리 나라 교육 일본에서 많이 따왔다면서.
역사 왜곡이나 이런거 보면 일본이랑 투탑 같은데

오마바: 어...우리보단 좋은거 같던데....

교육이 발전했다는데 정작 기존에 있던 학생들의 자율적 정치의식이 되려 퇴보해나간거 보면
확실히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지는 좀 의문. 당장 시대의 지성이라는 대학교들 조차
학생자치활동의 정점이어야할 학생회가 사회적 문제에 나서는건 이미 남의일 된지 오래고,
학생 이권 위해 학교측에 맞서기 보다 오히려 학교측 두둔해주는 허수아비가 된게 대부분이니...
심지어 그 원인이 '나 하나 스펙 쌓고 하기 바쁜데(사회의 '먹고살기 바쁜데'와 일맥상통)
그런데까지 신경쓸 여유가 있냐는 학생들의 핑계와 외면인 최악의 상황.
당연히 그런 학생들은 학생 복지및 처우 개선이나 시설 투자요구,
예산의 투명 집행 감시, 최후 방어선인 등록금 조율에서조차 일방적으로 밀려왔고,
이제 대학교는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는 시설들만 빼곡히 늘어가고 있더만.

일본 하위호환버전이지. 일본은 역사왜곡 차치하고 교육환경만 따지면 쫌 애들이 살만함.

역사 왜곡을 빼고 말하는 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
교육 환경은 낫나보네

역사교육 문제가 너무 노답이라 그거를 같이해서 비교하려고하면 아애 비교할 수가 없어지니 어쩔 수 없음. 게다가 역사교육은 정치적인 문제랑 너무 밀착되어있는 문제다보니 교육의 카테고리로만 바라보기도 힘들고

역사교육은 정부의 '의도'가 깔려있으니까. ㅎㅎㅎ
쪽바리들이 지네들끼리 우리나라 근대화 시켜줬다 뽕 빨지만
그거 다 우리나라를 수탈하기 위한 쓰레기 같은 의도였다 열심히 교육시키는게 우리인데,
정작 베트남전 같은 경우엔 '돈 벌러가서 돈 벌어왔고, 그돈으로 나라 발전시킴!'이라고 자랑스럽게 가르치니. ㅋㅋㅋ
그 상대였던 베트남이 지금 우리나라 교과서나 교육방향을 보면 졷같겠지.

전체적으로 한국 교육이 다른 곳에 비교해 전혀 폐급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의 정치의식을 교육시키는 것에는 확실히 한국 교육이 0점에 가깝죠. 학교는 학생들 정치 의견 표시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니, 학생들이 알아서 정치를 인터넷으로 배우는데 시위에 자발적으로 나서기도 하지만 일베 등에 물들기도 쉬움. 학생회는 오히려 스펙 쌓는 장으로 변질된 거고, 그걸 학생들이 알기 때문에 외면을 하게 되는 악순환 발생.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학생정치 특유의 운동권 성향은 극히 꺼려지기도 하고...

그걸 논하고 싶으면 우선 우리 사회의 학벌을 중요시 하는 풍조를 뒤집어 엎어야함. 그게 안되고서 교육이 엉망이니를 이야기 할 수가 없음.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이 폐급이라는건 동의를 못하겟음.

정치 시스템의 허점에 비를루스코니라는 괴물이 낑겨 들어간거지
시스템이 견고하면 허점을 보완하는데에 시스템 자체의 신뢰도와 절차적 복잡성때문에 오래걸림

이탈리아인도 국뽕을 빨 권리가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