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 정치인들이 그토록 문자에 몸서리치는 이유

특히나 지역구가 시골인 인간들은 보통 5-7만표 받으면 당선인데 3만개의 문자가 오면 진짜 후달릴듯

문자행동이 확실히 효과 있음

하긴...막상 자기 지역구 사람들이 보낸게 몇통 되겠어요..

일 잘했다고 격려문자 보내는 것도 똑같은 문자 한통인데, 그게 칭찬이 되고 꾸짖음이 되는 건 문자 받는 사람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거.
범죄라고 느껴졌다면 평소 그 사람의 행실이 범죄적이었다는 거지.

문자로 받아도 그 폰은 실사용폰이 아니란 것을 전제로 할때 저들이 저 발악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죠.
지도 폰보면 실제 민심을 확인할 수 있으니  더이상 지들 꼴리는대로 재벌지키는데 국개의원 권력증강용 개헌하자는 허위명분으로
" 국민" 팔이를 하기 힘들어젺단  이유죠 뭐,  진짜 대다수 국민이 지지하는 문대통령 여당 깔려고
적폐야당들이  " 국민이 자기 뜻과 같다" 뻥치는 의원들 있음 더 열심히 문자해야죠.

단 하나의 문자를 받으려면
그 바탕에는
1) 열받는 군중
2) 그중에서 전화번호 찾아낼 정도로 적극적인 소수
3) 번호를 알았다고 해도 진짜 발송하는 극소수
가 됩니다.
언주처럼 만명한테서 문자를 받았다면
못해도 수십만명한테는 욕 들어먹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무서워할만하겠죠.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 사소한 정치적 행동이 더 적극적인 정치적 행동으로 나아가는 단초가 되는거죠.
예를들면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으로 집회에 나가 봤더라도 자신이 시간을 할애해서 어떤 노력을 했다는것 차제가 단순한 호기심 보다는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고, 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얻고 싶은 의지가 자연스럽게 생기거든요.
또, 그냥 저사람 나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 보다는 문자라도 한번 보내게 되면 훨씬 기억에 오래, 그리고 깊게 남게되니까 절대 안잊혀지기도  하고요. 그런걸 무서워 하는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한 행동을 다음 총선때까지 기억할까봐..

투표때나 잠깐 알랑거리면서 여태 잘먹고 잘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가고 싶은데...
임기 내내 벌벌떨어야 하는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고 싶지 않고 억지로라도 되돌리려 발악하는것

이언주가 아주 떨어질라고 직장인 듯

정치..꾼이라
국민들의 참 관심인 문자를 싫어하는 듯

그것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문자처럼 별로 타격없는것에 크게 피해본척 해야지 더한 수단으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일 같이 저들이 하는 이야기인 "국민들이" 라는 거짓 표현을 더 이상 쓰기 어려운 환경이 싫은 것 아닐까 하네요

문자행동 덕분에 의회에서 탄핵 가결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동해야해요.

그렇죠.
다른 이유가 있기 보다는 "국민의 정치 참여"를 극도로 싫어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자행동을 저지하는 것들은 적폐로 규정해도 된다고 봅니다.

문자도 안 받으면서 표를 어떻게 받겠다는 건지?

시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해야 편하기 때문에.
아마도 문자행동은 대의민주주의가 가진 한계를 획기적으로 극복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치인 주변에는 온통 핥핥 하는 종자들만 잔뜩 붙어 있어서
'나는 틀리지 않아' 라는 착각만 하고 살다가
'너는 틀렸어' 라고 불특정 유권자들이 문자를 보내대니 안 쫄리가~~
"절대 너에게 줄 표는 없다."
라는 목소리가 정치인에게 얼마나 무서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