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마트폰 원시인이었네요...ㅠㅠ

낙담보다는 쉬운 방법을 놔두고 아날로그적으로 책일 뒤지는게 어쩔 수 없는 나이란게 있나봐요.
요즘 대학생들은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는다는데...
저가 학교 다닐때는 인터넷도 있긴 했지만 스마트폰 등장 전이라 손수 도서관에서 책찾고 논문 검색하던 시절이니, 그때 버릇이 남아 있나봐요^^

장단점이 있어요.
그냥 인터넷 자료를 그대로 긁어오는 학생들이 1/3 쯤 됩니다. 따로 논문 중복 검사기 안 써도 구글에 레포트 몇 구절 입력해서 검색하면 유사성이나 관련 문서들 다 검색되어서 나와요.
정보 검색과 습득이 편해졌지만 이를 가공하는 과거나 지금이나 사고력에 달린 문제인데, 상대적으로 요즘 대학생들은 글쓰기와 독서량이 부족해서인지 매우 어려워하고 그 완성도가 매우 높지 않더라구요.

장점은 최신 논문들이 디지털화되어서 정말 무수히 많은 정보들을 순식간에 검색할 수 있는 것...정말 관련 분야에서 일한다면 축복이라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 많은 디지털 자료들을 스마트폰, 이북머신, NAS, 클라우드와 연동해서 쓰면 정말 편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도 과거 책들을 스캔해서 서서히 정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