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9662

사촌 누나 아들 이야기 입니다.(부재) 오냐자식호로자식 됩니다

친가쪽 사촌 누나가 한분 계십니다.

오래전에 이혼 하고 1남1녀 집에 새시집을 갔습니다.

첫째 나이가 6살 둘째가 3살때 거진 20년 넘게 키웠다 합니다.


그런데 아들놈 이게 꼴통중의 상꼴통 이랍니다.

그중에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자기 아버지 트럭을 훔쳐타고 가서 대포차로 넘기는 놈이고

온갓 사고는 다치고 다니는 쓰레기 같은 새끼인데 사촌 누나 말만 들어선 희대의 썅놈인데 매형이라는 작자는

한번도 뭐라하지 않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오냐오냐 키웠다 합니다


그말을 듣고 있슴 아버지나 저나 흥분 해서 열 받습니다

만약 제가 어릴때 그랬슴 막말로 다리몽댕이가 부러질껀데

그 매형이란 작자는 그 어떤 지적 없이 오냐오냐 키운답니다


이틀전에 누나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꼴통 새끼가 글쎄 후~~~ 음주 운전에 뺑소니로 사람을 치었는데 그만 사망 하셨다 합니다.

참 기가 찹니다 개호로새끼가 하다하다 이젠 사람까지 죽이고 들어온겁니다

사망하신분 나이가 30살이시고 얼마전에 결혼 했다 합니다.

그말 듣고 눈물이 납디다.


오늘 누나 전화가 왔는데 상대측에서 3억원에 합의를 하자 라네요 제가 그랬습니다 당장 그돈 드리고

그 개호로새끼하고 매형 하고 찾아가서 머리 조아리고 사과하라고 근데 매형이란 작자는 합의금 깍을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유치장 가서 면회 하니 그 호로새끼가 내 언제 나가냐면서 물어 보더랍니다....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고 아버지도 흥분하셨네요


오냐 자식 호로자식 만든다고 내새끼 너무 오냐오냐 안했슴 좋겠습니다.

잘못한 일에는 따끔한 훈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걸 새삼 느낀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사망 하신분 가족 친지들에게 저라도 정말 정말 죄송 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 드립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 음란마곰 2017/06/03 17:38

    신혼인 한 여자의  남편을 빼앗아가놓고 꼴랑 3억 그것도 깍아보자고
    이게 사람새끼냐  짐승새끼냐
    참  인간 아닌것들이 많군요

    (2N6Okj)

  • 환상님이시다 2017/06/03 18:06

    무기징역 받았슴 좋겠습니다

    (2N6Okj)

  • XI우민 2017/06/03 21:38

    헐..그냥 진짜 감옥에 두면안되나요 또 무슨짓을할지 모르는데ㅜㅜ

    (2N6Okj)

  • 9년째눈팅중 2017/06/04 01:40

    곧 이렇게 자란것들이 청년층 대부분을 차지할 날이 옵니다. 정말 무섭네요. 밥상머리 교육, 가정교육의 부재가 이렇게 어마무시합니다.

    (2N6Okj)

  • Lacrimosa 2017/06/04 01:40

    솔직한 감상으로 그냥 어디 들이박고 죽는게 더 이상의 피해자 안 만드는 길인거 같은데요...?

    (2N6Okj)

  • ⊙▽⊙? 2017/06/04 01:44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할 정도고, 애비되시는 분은 정신을 못... 차리실 것 같은데요
    남남이면 모르겠는데 가족이 연관되어 있으니 참 속상하시겠어요....

    (2N6Okj)

  • gallow 2017/06/04 01:47

    인간 리스크는 해결이 원래 안되는데...

    (2N6Okj)

  • aabab 2017/06/04 01:56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면 10대 중과실에 들어서 합의해도 징역 살아야할텐데요

    (2N6Okj)

  • 뾰족한오징어 2017/06/04 01:56

    그냥 오랫동안 감옥에 가둬놨으면..

    (2N6Okj)

  • M에이브이 2017/06/04 02:59

    전에 살인죄 합의에 대해 궁금해서 오유에 글 올렸었는데
    살인은 반의사불벌죄? 라고 해서 합의가 안된다는 말이 있고
    합의는 그냥 자유라는 분이 있더라구요
    근데 합의가 어느정도의 합의인가요? 무기징역에서 30년형으로 줄여주고 뭐 그런 느낌의 합의인가요
    근데 진짜 ㅁㅊ놈이네요 마음같았으면 그냥 사형시켰음 좋겠네요...

    (2N6Okj)

  • 우움칫움칫 2017/06/04 02:59

    사촌누나아들이 차라리 그분대신 죽었으면 불쌍하게라도 보일텐데
    개돼지치고 재수없다 이거네요
    평생 사람죽인놈 딱지 달고 살았음 싶네요

    (2N6Okj)

  • 이동네잉여왕 2017/06/04 02:59

    오냐오냐하면 503됩니다ㅠㅠ

    (2N6Okj)

  • 전자오렌지 2017/06/04 03:0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N6Okj)

  • 수다쟁이아짐 2017/06/04 03:03

    합의금 주되 감옥에 오래 살게 해야할 듯...어휴,,사촌누나분 억장이 무너지겠어요.ㅠㅠ

    (2N6Okj)

  • 강성훈 2017/06/04 03:23

    친엄마 없다고 엇나가는걸 오냐오냐한 모양인데 재혼한 와이프 의견 하나도 안 들을거면 재혼은 왜 했대요? 자기 아들놈들 밥하고 빨래해줄 노동자가 필요해서? 어디 가서 엄마 없단 소리 들을까봐 간판으로?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면 아들놈들이 미망인 앞으로 된 재산 반환소송하고 한번도 엄마노릇 한 적 없다고 거짓증언 대면서 돈 내놓으라고 지랄부루스 출거 같은 느낌이 쎄하게 드는데요. 요즘 이혼은 큰 흠이 아니지만 저런 싹수 없는 자식들은 노년에 아주 큰 흠이 되어줄 거 같은데 이혼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2N6Okj)

  • 냥들의침묵 2017/06/04 03:27

    콩콩팥팥

    (2N6Okj)

  • 토우차우 2017/06/04 03:43

    부모가 가르치기엔 이미 늦은것 같은데요..

    (2N6Okj)

  • 오래된책 2017/06/04 05:08

    하아... 근데 자기 아들이 음주운전에 뺑소니로 사람까지 죽었는데... 아니 그 전에도 사람들에게 피해 많이 끼치고 다녔을 거 같은데 자기 훈육이 잘못 됐다는 반성을 못 하시는 매형님이 더 큰 문제 같아요.
    애도 이제 다 커서 갱생시키기 어려울 거 같고...
    사람의 죽었는데 합의금 깎을 생각이라니... 누님이 시집을 잘못 가셨네요.
    앞으로 눈물 흘릴 일이 더 많으실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가족분들이라도 많이 위로해주세요.

    (2N6Okj)

(2N6O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