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점수 1점이 가지고 있는 위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한국당이 토익점수 1점으로 저렇게 난리인데
자유한국당이 저 김상조 부인 이력서를 다 검증 안했겠어요..??
저 이력서와 아주 작은 다른 이력이 있어도 자유한국당이 미친개처럼 물고 늘어질텐데요...
상황보시면 모르시겠어요..

저놈들이 물고늘어지니까 그냥 별거 아니다?
그럼 애초에 물고늘어질 건수는 왜 만든겁니까?
남편이 고위공직에 갈지 예상을 못해서 그랬나요?
그러면 토익점수쯤은 대충 막 써도 됩니까?
진영논리로 풀지 마세요. 잘못은 잘못입니다.

학교에서 저 토익점수 기준을 왜 만들었습니까?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김상조 부인이 시험을 잘 못칠수는 있지만 토익점수로 평가보다 더 확실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아닌가요??
자 토익점수가 TESOL, TEFL 등 자격보다 상위에 있습니까??
미국, 영국 거주 4년보다 토익점수가 더 영어실력을 검증하는 상위지표인가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능력을 측정할 때 교사경력 13년보다 토익점수가 더 상위지표인가요??
저런 이력이 없이 토익점수만 900점이면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토익점수보다 더 상위지표들이 더 많잖아요.. 그런데 그게 왜 특혜입니까??
그러고 특혜입증하려면 김상조 부인을 합격시킨 사람을 불러서 질문해야지,
김상조 교수보고 무조건 특혜니까 인정해라.. 이게 말이 되나요??

이력서 상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입사취소가 기본.
짤렸나요? 어쨋건 기준점수는 넘었으니 의미없다?
그럼 '800점 이상' 이라고 뭐하러 숫자른 다 씁니까.

김상조의 부인이 저 학교 취업할 때, 저 학교에서 1차 공고를 냈는데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2차 공고를 냈는데 김상조 부인 혼자 지원했습니다.
역으로 물어볼께요 님께서 저학교 영어교사(그것도 6개월짜리) 구하는 인사담당자로 칩시다.
님이라면 지원자가 김상조 부인 한명뿐이고, 저런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님이라면
선발안하시겠요?? 진짜로??

선발하죠. 그리고 증빙서류 검토할테고.
근데 하나가 틀어지면 다른건 볼 것도 없죠.
윗선에 알리고 짜르건 뭐건 하겠죠.

증빙서류를 검토하고 선발하겠죠.. 저 이력서에 보시면 아래에 토익 900 이락 기재되어
있습니다. 토익 900이 절대적 기준이라면 애초부터 선발하지 않겠죠...
그리고 저 이력을 보고 1점 부족하지 취업 취소시켜라 라고 하는 윗선이 누가 있을까요??
님 말씀처럼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회사면 1점차이로 떨어질 수도 있겠죠...
요즘 회사 홈페이지에 기준조건은 전산으로 다 걸어놔서 1점이라도 부족하면
그 회사 인사담당자가 떨어트리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알아서 불합격 처리하니까요..
근데 저긴 임시 영어강사 자리잖아요.. 규모가 크지 않은...
그리고 요즘 민간회사에서 토익점수를 기준만들었지만 토익점수로 높으면 영어 잘할꺼라고
믿는 회사 인사담당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해외어학연수, 해외경험을 조건에
넣지요... 근데 그렇게 보면 저 이력서가 학교든 회사든 가장 부합한 이력 아닌가요??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나 토익점수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토익은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점수입니다. 그런데 토익점수가 정말 영어실력 전부를 평가하는 항목인가요??
토익점수 901점 이상 되는 사람들은 전부 프리토킹을 잘합니까??
반기문이 토익점수가 900점 안되게 나온다고 저사람 영어 못해라고 하나요?? 아니잖아요...
평가점수 기준보다 뛰어넘는 평가기 있으면 그걸 인정해야죠...
토익은 시험입니다. 시험이라는 건 사람의 차이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저번에 문제적남자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수능 영어시험을 못맞춰서 쩔쩔매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저는 저 점수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또하나 기준미달임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시켰다면
합격시킨 당사자를 불러 물어볼 일이지.. 김상조교수나 그 부인이 셀프합격시키긴 아니잖아요...
왜 김상조 보고 특혜라고 인정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특혜라는걸 인정하라는 의미를 떠나 어떤 시험, 예를 들어 공무원시험이면, 생각해보세요. 토익이든 토플이든 텝스든, 커트라인을 901점으로 정해놨으면 그걸 지켜서 채용하고 안하고를 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토익이 불필요하고 필요하고, 그런 유무를 저기서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죄송합니다만 공무원시험에서의 영어는 진짜 영어를 쓰기 위해 시험점수를 요구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진짜 영어를 쓰기 위해 보는 저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라고 자유항문당은 생각하겠죠

죄송합니다만 저는 문재인 정부를 도와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김상조 교수를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다른 임명한 후보자보다 더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고 봐서요...ㅋㅋㅋㅋ

mb때 인수위 기억하시는지요. "어륀지"를 "오렌지"로 발음한다며 만든제도가 영어회화전문강사 이고. 그 자격요건은 tesol만 있면 뽑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