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35.8 출시계획은 없나요?

요즘 조리개 1.8이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습니다.
f1.4부터는 사이즈가 커질 수 밖에 없고
커지면 휴대성 뿐만 아니라 af도 대체로 느리더군요
밝은 렌즈일수록 깎는게 어렵다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컨트롤할게 많아지는 것 같더군요 .
근데 사실 1.8과 1.4의 차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심도만 보면)
여태 출시된 렌즈들이 대체로 1.4렌즈가 더 고급군 렌즈로 출시되다보니 1.4는 고급 1.8은 보급 이런 이미지가 굳어진것 같습니다.
캐논의 쩜팔과 애기만두의 영향이 크겠죠.
소니도 대체로 그랬구요..
근데 탐론의35.8 45.8 특히 85.8을 써보면 얘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0.4 버리고 더 작고 더빠르고 더 싸게 만드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소니의 55.8 85.8 써보니 너무너무 매력적입니다.
밝은 단렌즈는 크고 무겁고 휴대가 어렵다 라는 인식을 말끔히 날려주는 렌즈인 것 같습니다.
많은 아빠진사들이 af와 심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인물에서 심도는 사실 포기할 수 없는 요소이니깐요..
미러리스의 휴대성에 발맞추어 나온 1.8 렌즈들 너무너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35.8도 나와서 주로 사용하는 화각대를 다 채워주길 바라는 바입니다.
현재의 35.4는 휴대성과 af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ㅜ
그리고 1.4렌즈들 쓰다보면 생각보다 조리개를 조여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품질로 더 깊게 들어가면 보캐나 배경흐림, 색수차, 왜곡 이런걸 따지면 크고 무거운 렌즈들이 아무래도 유리하겠지만..
1.8정도로해서 빠르고 가볍고 화질좋게 나오는 렌즈들은 어느정도 타협선에서 아주 매력적인 렌즈라 생각합니다.
후라이데이네요~ 월욜에 쉬시는 분들은 연휴이실텐데 휴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봄이 아닐까요(물론 벌써 여름)
장마가 오기전까진 아직 정오를 피하면 사진찍을만 한듯 합니다. 이쁜 사진 바짝 많이 찍어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