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 책에 나왔어.

'주인'님

ㄴㄴ 훈련안하면 저거 위험한거

개나 고양이나 공동양육히는 습관있다고했음

사고 난건 언론애 잘 안나오니까.
개도 짐승인데 왜 안물어죽이겠냐.
발기발기 찢어놓는 경우 많다. 절대 이런거 보고 애기랑 개나 고양이랑 같이 두면 안됨

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미국인가에서 골든리트리버인가랑 애기랑 같이 컸는데 애기가 4살때 개한테 물려 죽음.
그 이유가 애기를 흔들 침대에 놓고 흔들어놓고 같은방에 냅뒀는데 개가 그 흔들리는 의자 보다가 사냥본능이 발동해서 침대 쓰러뜨리고 안에있던 애기를 물어죽였다더라
훈련이고 개랑 애기랑 얼마나 친하건 관계없이 개들도 무슨 트리거가 딱 발동되면 공격하나봐

아니 오히려 사고난게 더 언론에 잘뜨지 이런건

개가 사람 찢어 죽이면 그게 언론에 더 나오지 않곘냐

우선 선결과제로 주종관계를 엄청 확실하게 해놔야함
개도 사회형성을 인간만큼은 아니더라도 하는 동물이라 무리의 우두머리의 자식은 함부로 안하는 게 기본이라서 키우는 사람이 개의 주인으로 확실히 인식이 되면 주인의 자식들에게도 함부로 안하는 법이라

어우..그렇구나..

애견 조련사가 그러던데.
세상에 절대 안무는 개는 없다고.

부모도 한계에 도달하면 자기 자식을 때리는데 하물며..

대부분은 사고가 안나는데 사고라는게 확률이 0.1%여도 위험한거니까
양육 본능으로 물어서 훈육할수도 있고
서열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서
애랑 개랑 둘만 같이두면 안됨.

순종 리트리버는 정신병이나 성격장애 발병률이 아주 높은편임

맞아 인간새끼도 부모자격 없는놈들이 있는데
개한테 뭘 바래.

본능이란걸 사람으로 표현하면 이유는 존나게 모르겠는데 미냥 그게 하고싶음.
해서는 안된다는걸 배워서 하면 안된다는걸 머리로 알고싶어도 그게 미친듯 하고 싶어.
그런게 본능인데. 교육을 철저히 받아서 생물중에는 상당수 본능도 제어가능한 인간도 제어 불가능한 본능이 있는데.
개는 오죽하겠음.

가족이라는 개념은 있음.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우호적으로 대함.
그래도 애기랑 단둘이 놔두면 안 되는게, 아무리 개가 인간에 맞춰 진화했다지만 개의 본능이 있고 사람의 본능이 있는데 이 두개 얽히다 문제가 생길 수가 있거든. 어른이면 개의 본능을 이해하고 적당히 맞출 수 있지만 애기는 그딴거 없지.
아무리 개가 애기를 자기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빡치면 순간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데 성인이면 몰라도 애기면 사망할 수도 있음.

매년 사람을 가장 많이죽이는 동물 4위가 멍멍이(2위는 인간) http://www.worldatlas.com/articles/the-animals-that-kill-most-humans.html

많이길러서 그렇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만큼 많은 위협에 노출된거

주종관계같은거 엄청확실히해놔도
앞에서 막 흔들면 어떤개던 물음
소형견이건 대형견이건 상관없이

범고래 같은 특수한 사례가 아닌이상은 동물은 위험해여

인간 역시 다 다르지만 트리거 발동하면 사람이고 뭐고 다 죽이는 짐승 맞지..
동물들은 유전자 개조전엔 다 그럼, 본성을 이성과 기술로 숨기는 시대니까 잘 안 드러나지

개들은 트리거 있는게 맞다.
나 개 좀 많이 키웠는데, 많이 약올리거나 개들이 자극을 많이 심하게 느끼는 행동을 하면 개들 순간적으로 사람물고나서 '아 또 혼나겠네' 하는표정 짓거나 도망가는거 예외인 개가 없다.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극을 받았을때 그 순간의 본능적인 움직임을 제어하지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