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너무 비슷합니다.
한겨레, 오마이가 노무현 초기에 엄청나게 기대를 받았습니다.
경선 내내 조중동 조작질을 봤거든요.
그래서 특히 한겨레에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임기 내내 한겨레는 철저하게 노무현을 공격했고, 노무현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조용히 지내게 됩니다.
일부는 같이 노무현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믿었기 때문에 속았던 거지요. 제가 딱 그랬습니다.
지금 jtbc가 바로 그 포지션입니다.
한경오는 처음부터 8사5입, 모기자의 눈물 등으로 이미 노무현 정부로 치면 조중동과 한 패로 찍혀 있습니다.
그래서 jtbc에 기대를 합니다. 촛불때도 잘 했고, 세월호 때도 잘 했으니까요.
그래서 기대를 받습니다. 조중동 한경오랑은 다르다고 사람들이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jtbc도 철저하게 문재인 정부를 공격합니다. 거의 가짜뉴스를 만드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저는 노무현 죽고, 한겨레에 속았다며 후회하는 짓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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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하나만 말하면, jtbc의 최악의 기사는 어제 기획부동산 기사가 아니라, 젠틀재인 모자이크 사건이었습니다.
손석희는 자기가 까이고 있다면서 자신의 방송에 출연했던 국민의당 대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말을 끌어오면서, 젠틀재인이라는 문재인 팬카페의 글을 동일선상에 놓고 앵커브리핑을 합니다.
언론이 정치가를 비판할 수 있는 이유는 정치권력자는 언론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행위를 숭고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언론권력이 일개 팬카페를 자기들의 힘으로 짓누른 겁니다.
제일 강한 워딩의 글만을 끌어와서 모자이크로 나쁜말이란 상상이 들게끔 조작까지 해서요.
이명박근혜 정권이 자기보다 약한 시민들을 채증하고, 고발하고, 물대포로 쏴죽이고 한 것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뉴스룸이 마음에 그다지 들지는 않았지만 세월호에 대한 생각 만은 그래도 진심이었을 거라 믿었는데, 오늘부로 그 믿음도 버려야겠습니다.
대선 때 어떤 결과가 되어야 세월호 진실이 드러나는지 뻔한데, jtbc는 계속 반대로만 행동하더군요.
가끔 이해하지 못할 방송내용이 내가 알던 석희옹 맞나 싶을 때도 있지만, 그가 바라보는 시각과 환경 그리고 내용이 전부 배제해야할 만큼 갈데까지 간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도내용이 문제가 발생하면 항의하고 시정요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스공장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만, TV와 라디오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에 지금 고쳐써야할 시기로 보입니다.
부쩍 보도의 질이나 균형 감각이 올해들어 너무 흔들립니다.
손사장의 탓인지 기자들의 탓인지 모르겠지만 실망스럽 습니다.
특히 현장 보도를 중시하는 손사장이 왜 로드뷰 기사를 승인 냈는지 도무지 이해 되지 않아요.
전날에 정작 사드 보고 받을 당사자인 대통령이 왜 사드 질문 먼저 안했냐 이상하다고 해놓고...
기획 부동산에 대해 분명히 모를리 없는 사람인데 왜 박병현에게 첨삭을 안했을까요ㅋ
한경오는? 조중동 포지션이 된지 오래 아니 요즘 하는짓 보면 조중동 뺨싸다구 때릴만큼 악질로 둔갑했음
그당시 한겨레 오마이와 같다니요. JTBC를 그 당시 진보언론 처럼 기대하실지 모르지만 대통령을 편견을 갖고 수준낮게 단정짓고 무시하고 그러진 않다고 봅니다. 조중동보다야 훨 낫지만 진보언론이 노통때는 그랬었죠. JTBC는 한겨레나 오마이 처럼 상처입은 세월이 뿌리깊지 않아 긍정적으로? 더 자유스럽습니다. 제2의 3의 손석희가 더 생겨나길. 집권 여당에 이정도면 잘봐주는 편이라봅니다.
여기 많은 분들은 여전히 선거중이시군요
어느 집단 세력을 떠나 추구해야 할 가치들이 있고
그에 맞추어 걸어갈 뿐 내편 저편이 아닌데
그렇게 하나 꼬투리 잡아서
고발뉴스 뉴스타파 한견
추천!!!!!
조중동 한경오는 묶음이죠. 손앵커는 어제 보도는 쫌 걸리긴했으나 워낙 중립적인 자세에 강박증이 있는 양반이라 나쁘게 보진 않았는데 이번 기획부동산 취재는 대실망입니다. 같이 뉴스룸 보던 가족들이 모두 혀를 차며 강후보자에게 큰결함이 있는것처럼 생각하더라구요. 인터넷이 없었으면 그냥 저대로 사람들이 다 믿었을걸 생각하니 열불이 나네요
좌측 깜박이 켜고 우회전했다는..... 한겨레의 망발
내 아직도 기억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