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지 결혼 본식 서브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네. 다행히 서브입니다.
제가 본식촬영 그리 많이 해 본 것도 아니고 돈 받고 해 준적도 없지만...
제일 중요한게 신부 미모더라는거 하나는 확실히 알겠던데요..
기사의 장비나 테크닉이 중요하지 않은게 아닌데...
신부가 안 이쁘면 장비나 테크닉이 제아무리 좋아봐야 신부가 박색이면 허빵이예요ㅠㅠㅠ
그리고 우리 제수씨는 박색은 아닌데, 살집이 꽤 있어요ㅠㅠㅠ
다이어트를 빡씨게 하고는 있다는데.. 갈길이 멀어요. 친구야 미안 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딩촬영의 주인공은 신부라 생각합니다.
신부의 뚱뚱함을 좀 덜 강조하고..
살집이 있건 없건 아름답게 나오는 팁 좀 주세요..
ex) 허리에서 자르지 마. 목선 찍지마. 로우앵글 가지마. 등등....
https://cohabe.com/sisa/245229
신부가 뚱뚱한 결혼식 촬영 팁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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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샷 위주로 가야 되더라구요 그럴땐용..
네네 ㄳㄳ
부한 사람 찍을씨에 팁은 인물을 정면으로 찍는게 아니라 20~30도쯤 돌려서 찍는거에요. 일명 미스코리아 포즈라고 하죠. 미스코리아들이 사진을 이렇게 찍는 이유는 사진상으로 봤을때 슬림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미스코리아 포즈처럼 하고 찍으면 포정도 정면으로 찍을때보다 약간은 수월합니다
미스코리아 포즈 감사합니다!!
촬영 후 너무 과하지 않게 리퀴파이로 살짝 만져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답없어요
안돼요 너무어려워요..그냥 추억남겨준다생각하고 촬영하심될듯요...안이쁜걸 이쁘게찍을수없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친구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리퀴 하셔야쥬..ㄷㄷㄷ 걸어찍는다던가..ㄷㄷ
원판불변. . . 리퀴파이 아니면. . .광각렌즈 세로로 로우앵글로. . .
다큐멘터리로 찍어주세요.
제주위에 몸집있는분 웨딩사진 카톡올린가봤는데요.
그냥 다른 사람이던데요.
본인도 살빼는 중이라고 했으니 살뺐다라고 가정하고 보정을 좀 과하게 해주셔도돨거같습니다.
로우앵글
상반신만 촬영
초광각으로 배경에 집중한 분위기샷
팔뚝은 최대한 가리세요
얼래?? 로우앵글이 이 경우 덜 뚱뚱해 보인다구요???? 하이가 아니구요???
하이일때 눌려보여서 더 뚱뚱해보이고 로우일때 키가 커보여서 좀 날씬해보입니다.
그런데 뚱뚱한사람들은 큰 의미는 없어요.
로우죠
가능하면..신랑이 약간 앞...신부가 뒤...이런식으로...
이론적으로는 광각보다 망원 계열로 찍어야 덜 뚱뚱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이게 먹힐지 모르겠네요.
원판불변의 법칙이..ㄷㄷㄷ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ㅜㅜ
부한신부 스냅하고 나면 자괴감이 ㅡ ㅡ
되도록 망원으로...;;; 표준이라고 하는 화각도 은근히 볼록하게 보여요;;;; 일단 135 이상으로;;ㅡㅡㅋ
최대한 정면샷 피하고, 크롭 피하고... 로우앵글 많이 쓰시고... 분위기로 찍으셔야죠 뭐...
찍고나서 포샵으로 살짝 만져주시고...
팔뚝은 소품으로 가리며 촬여
신부는 측면에서 촬영
되도록이면 역광에서 촬영
전 사진을 찍을 때, 밝고 맑은 목소리로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추억을 담는 거라고 자연스럽게 세뇌를 시킵니다.
서브는 천만다행... 저도 몇일전 웨딩서브인줄알고 갔다가 제가 메인이라는 사실에 충격먹고 가기전 숙지했던 셋팅값, 다양한 각도, 많은 조언들이 백지처럼 생각이 안났던 기억이....그냥 일단 그상황에 놓치지말고 찍자하고 와서 보정하고 넘겼네유 ㅠㅠ
포토샵 안해주시면 찍어주고 욕 먹 -_- 습니다
팔뚝 정말 조심해서 촬영하셔야 할 부분이지 싶네요 위에 글쓰신분들처럼요 그리고 저 친구분 참 부럽네요 이렇게 고민해주면서 촬영해주는 좋은친구분도 계시고요 멋진 촬영하시지 싶습니다 ^^
후보정 하면 실물과 너무 다르다고 할 것이고, 피부톤만 맑게 보정하면 더 뚱뚱해 보인다고 할 것이고....아무 것도 안하면 너무 리얼하게 나와서 꿍한 표정으로 불만족스러울 것이고...
죄송하지만 답 없습니다.
배경을 많이 넣어 주시고 인물은 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