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침몰한 홋카이도 유람선에 탑승한 20대 젊은 커플

홋카이도에 거주하던 한 20대 남성은 교제하고 있던 20대 여성과 함께 유람선에 탑승

승선한 23일은 여성의 생일으로, 남성은 반지를 준비해 깜짝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다고

이 남성을 어렸을 때부터 유독 아꼈던 남성의 삼촌은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유람선이 출발한 부두 근처에는

남성의 차가 세워져 있었고, 그 안에는 여성의 짐도 있었다고 한다

남성의 가족은 여성의 가족과 의논해 두 사람이 결혼하면 같이 살기로 한 지역의 관청에 혼인신고 접수를 하러 갔고

"접수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그 형태라도 남겨주고 싶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실종된 두 사람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