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연 선수, 로또 1등 '22억' 대박…"연락처 바꿨다"

리얼리티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종합격투기 선수 '부산협객' 박현우가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박현우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첨 소식을 전했다.
그는 1등 당첨을 인증한 사진과 함께 "부산협객, 나다 1등. 전화번호 다 바꿨다. 잘 살아라"라는 글을 남기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현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추첨한 제1011회 동행복권 로또 1등에 당첨됐다. 당첨 번호는 1, 9, 12, 26, 35, 38, 42였다. 1등 당첨자는 11명이며 당첨 금액은 22억 2034만 8512원이다.
박현우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복권판매점에서 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우는 '주먹이 운다'를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주먹이 운다'는 격투기에 도전한 일반인의 수련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는 이후 로드FC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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