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버지께 안부차 전화드렸습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많이 안좋으시더라구요
무슨일 있는지 여쭈니 아버지 펜션에서 지내던 고양이들이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펜션에 고양이가
자꾸 찾아와 애교도 부리고 그랬습니다
아버지 집에서도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고
펜션에는 큰 개들만 키우고 계셨는데
유독 따르는 고양이 한마리는 집에 데려가서 키우셨습니다
소문이 났는지 다른 고양이들도 자주 찾아왔답니다
아버지는 펜션 2층 베란다에(1층은 펜션, 2층은
별장으로 쓰십니다) 고양이 집을 만들어주시고
사료와 장난감도 놓아주셨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그곳에 와서 지내다가
새끼를 낳아서 7마리 대식구가 됐습니다
밖에서 놀다가도 밥때되거나 잘때되면 집으로 왔습니다
밖에 있다가도 아버지가 펜션에 오시면 귀신같이 돌아오구요
한달에 사료값만 20만원씩 들 정도로 좋은거 먹이시고
집도 계속 더 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게 벌써 3년이 넘었고 얼마전까지도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 이웃주민이 아버지 펜션마당에
고양이들이 죽어있는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하시던 일을 중단하고 펜션으로 가셨는데
마당에 고양이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한채
세마리가 죽어있었다고 하네요
다른 고양이들은 집에도 못들어오고 죽은것 같다고..
누가 쥐약을 타서 준것같다고..
너무 화도 나고 마음이 아프다고
나쁜짓을한 사람을 꼭 찾으실거라고 신고하셨다고 합니다
요즘 동물학대 및 엽기사건이 이슈가 돼서 그런지
경찰쪽에서도 수사를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네요
오늘 또 아버지와 연락을 했는데 범인을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오늘은 고양이 부검때문에
펜션에 묻어 준 고양이들을 경찰이 데리고 갔다고 하네요
아버지께서 연세가 드시니 동물들을 자식같이 키우시고
동물들 때문에 평일에 한번은 꼭 펜션에 가시고
주말에는 펜션에서 지내시는데
한순간에 고양이가 모두 잃으셔서
많이 힘들어하시네요ㅠㅠ
인천 영흥도서 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경찰 수사
출처 : SBS | 네이버
- https://naver.me/xoL8Rn03
https://cohabe.com/sisa/2443171
아버지께서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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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게에도 고양이 혐오하는 사람들 많더란...
고양이 자체를 혐오한다기 보다는 캣맘을 혐오하는 사람이 많을 듯.
고양이보다는 고양이 밥주는 캣맴으로 시작된 혐오죠 ..
캣맘들이 이리 만듬
기를려거든 확실히 기르던지 이쁘다고 밥만주는 행위는 주변에 민폐죠
아니요. 고양이 자체도 많더라구요.
차에 기스 낸다고 다 죽이고 싶다고...
내 차엔 맨날 올라가도 기스 안나던데;;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캣맘들 하는짓이 맘에 안듭니다.
어쩌다 고양이 한 마리가 어쩌다 그러면 그냥 운이 없다고 생각하겠죠.
그런 고양이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면 그건 고양이가 많아진 것이고, 그 원인을 무분별하게 증식시킨 캣맘에게 찾는 사람이 많죠.
저도 고양이 자체는 좋아하고, 노지에서 먹을 것 찾아 주위를 어슬렁거리면 먹을 걸 주기는 합니다만,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글 쓴 분 부모님 마음 아픈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걸 고양이 자체에 대한 혐오로 이야기 하는 건 단편적인 생각으로 봅니다.
?? 고양이가 천적한테 죽은게 아니고 고양이 혐오자 한테죽은게 뻔하니깐요.
단편적이긴요. 잘 보세요. 자게는 고양이 죽인 사람 보다 고양이 밥주는 그사람에게 더 화내고 혐오를 나타내는 곳이에요.
문제 있는 캣맘도 있겠죠. 그런데 거기에 화내지 않고 고양이에게 밥주는거 자체에 화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다시 말하지만 고양이 죽이는 싸패보다 고양이 밥주는 사람들에게 더 화를 냅니다.
고양이 죽인넘도 잡아서 격리 시켜야 할듯
가끔 음식물에 약태워서 생명을 죽이는 잔인한사람들이 잇더라구요 울동네도 먹을꺼 챙겨주는 길고양이들 많은데 ...어느날 몇마리가 그렇게 죽었더라구요 아직 그개새끼가 누군지 찾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알게되면 아가리를 묵사발 만들어 놓으려구요 깽값물어줄 생각하고
전에 살던 동네 샷시집 새끼가 재미로 냥이만 보믄 돌을 던지더란 하루는 새끼가
그거 맞고 날라가버려서 그 자리서 그 샛끼 뒷통수를 갈긴적있음.
나이 많은 샛끼가 어릴때 부터 보던 놈이고 제가 동내에 아는 친구들 많은거 알아서 덤비진 않았는데 진짜 빡쳐서 한번더 돈 던지면 대가리 부셔버린다고 하고 감...
http://youtu.be/FV8yBRvvNeg
인천에 무슨 공원에 흰 가루 뿌려서 개가 그거 먹고 죽었다고 하네요.
그 공원에 예전에 소세지에 낚시 바늘 숨겨서 뿌려놓기도 하고..
무섭네요 그런사람들이 맘만 먹으면 사람도 죽일거같은대
일반적은 사람은 안그러죠..
아이고.. 길거리도 아니고 남의집도 아니고 남의집 주차장도 아니고 집에다가 고양이 집 지어서 밥주는 정도면 진짜....최고인데... 고양이들 우째요 ㅠ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