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85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랜 지병인 좌골신경통에 더해
오른쪽 무릎 통증까지 겹쳐
절대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3달에 1번씩 주재하는 추기경자문위원회 회의를 취소했다.
교황이 다리와 무릎으로 고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되는 미사 때도
다른 성직자가 미사를 주례하고
교황은 의자에 앉아 강론만 하는 등
장시간 서 있는 걸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언론에 보도되는 건강이상설을 의식했는지
교황은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현재 다리 상태를 직접 설명하며
청중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지만,
지병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예정된 해외 사목방문 일정에도
(6월 : 레바논
7월 : 콩코민주공화국, 남수단, 캐나다
9월 : 카자흐스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원래 나이가 많은데 교황 자리라는 것이 사실상 수명을 깎아먹는 자리이니 뭐...
LibertyCityPD 2022/04/28 21:37
원래 나이가 많은데 교황 자리라는 것이 사실상 수명을 깎아먹는 자리이니 뭐...
간나새기 2022/04/28 21:40
교황들이 안식일인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매일 14시간씩 일하신다던가...
거북행자 2022/04/28 21:37
종신직이라는 게 진짜 무섭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