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인터뷰를 보고 문재인의 지지율의 이해

더 일시키고 싶다.... 10년 더 해먹게 하고 싶다...
코로나 로 못한게 너무 많아 아쉽다...
미안안데 이게 사람 마음이라 이런 내가 좋다...

혹자는뜬구름잡는소리한다고하는데 대통령이라는게 결국 국민에대한 이상향을실현해주는주체이기때문이라생각합니다 모두를만족시키는방법은결국 없어요 되묻고싶더군요 윤석열의 통치는과연 얼마나 확실한지??누구를만족시킬런지

뒤로 돌아갈 게 보이니 답답합니다.
굥이 딱 1년만 하고, 못하겠다 손 들었으면 좋겠네요.

사람이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5년간 충분히 고생하신 분을 나 좋자고 좀 더 부려먹고 싶은..

빌어먹을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능력을 펼치지 못했다는 생각과
문재인대통령이었기에 빌어먹을 코로나를 이정도로 끝내고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열심히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쉬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다행이고...............

왜 하필 문통때 코로나가 와서....일도 제대로 못하고..
문통때 아니었으면 어쩔뻔했어
동시에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이 한 시대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은 제법 대단한 나라이긴한거같다

맞습니다.
진정한 지지는 확장되게 하는 그런 지지여야 되는 거라는 말씀
오히려 좁히고 뭔가 배타적이 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거리를 두게 만드는 그런 지지는 지지하는 사람을 위하는 지지가 아니라는 말씀
모든 지지자들이 대선전에 이 말씀을 듣고 곱씹어 되새겼다면 분명히 결과는 달랐을 겁니다. ㅠㅠ

김대중 대통령때는 젊어서 세상 돌아가는거에 별로 신경안썼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문화강국의 기반을 마련하신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노무현 대통령때는 돌아가시고 나서야 , '아...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들었고
며칠을 멍하게 보내다가(아 지금도 쓰면서 울컥..)
세상 돌아가는거에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처음부터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지금도 더욱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마음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할 다음 대통령님이 어서 빨리 나타나주길 바랍니다.

항상 그랬죠 10보 전진하고 9보 후퇴하고 그래도 1보 나간셈이잖아요. 젊은분들의 어디 치우치지 않는 관념을 믿습니다 다만.. 그들의 의도에 말려들어 정치에 관심을 잃지 마시길....

이런 소리 하는걸 보면 여기는 참 다들 살만한 사람들만 모여 있나 싶네요
문대통령은 무엇하나 바로 잡은건 없고 그저 5년동안 저들을 억누르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조국 장관때 부터는 크게 흔들렸고...
아무튼 어처구니 없는 팬심으로 포장하는 꼴을 보니 참 역겹네요
전 대통령이 끌어내려지고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권입니다 그런데도 고작 임기말에 40%인겁니다
진보인사들 지지율 40%대 가지고 우쭐거리는 꼬락서니 보며 위험하다 저건 아니다 싶었는데 결국 윤씨가 당선되고 5년전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 꼬라지가... 이 현실이 참 어이가 없는데...
카리스마라고는 1도 없고 뻔히 예상되는 결과 앞에 그냥 주저 앉아 있던 대통령을 참 잘도 빨아주고 있네요...에휴......
좋은일 잘하고 있다지만 잘 보이지 않던 대통령이 임기말이 되도록 지지율 40%를 넘어가는데...
그 지지율로 당당하게 국민들 앞에 나서서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며 돌파해 나갔으면 지금 이꼬라지가 났을까?
원칙???????
그렇게나 믿고 있는 원칙 때문에 이 지랄이 났으면 그 원칙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전 대통령들 소통 안한다고 그렇게나 욕했는데 다른 선택지가 없었지만 결국 또 소통안하는 대통령 뽑을수 밖에 없었던게 미치도록 짜증이나는데.......에휴....
지지율 40%라는것도 그저 행정부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거저 얻은 지지율입니다
코로나도 노인복지 잘한것도 그저 행정부의 본연의 일을 잘 해왔던것 뿐입니다
그런 대통령이 우리나라에는 흔치 않았기에 그 정도 만으로도 그런 지지율이 나온겁니다
결국 자기 밑에 있는 검찰총장 하나 어쩌지 못하고 이런 결과를 낳았는데....에휴...
그 원칙대로 공평하게 수사 하도록 검사들에게 지시내리고 반발하는 검사들 잘라내도 검사 하겠다는 법조인들 널리고 널린 이 현실에 대통령이 뭘 한게 있습니까?
더 어이가 없는건 십수년전 사법고시 없애고 로스쿨 만들어 수 없이 많은 법조인들을 마련한게 그 누구도 아닌 노무현대통령이었습니다 그때 그 많은 반발을 뚫어낸게 다른 누구도 아닌 문재인대통령의 친구 노무현대통령이었다는 겁니다
원칙을 지키며 체제를 정비해서 좋은 세상 만든다????? 어느 세월에??????? 지금 시대가 그렇게 한가한 시대 였습니까?
그렇게 한가한 시대였으면 문대통령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되기나 했겠습니까?
적어도 민주정권이 몇번이고 더 지속되어야 하고 앞선 정부를 온전히 승계해 나가기라도 해야 하는데...그럴 노력은 했습니까?
정치적 중립????? 이 무슨 개소리랍니까?
대통령이 검찰과 언론 눈치보며 정치적 중립이나 떠들라고 뽑아주는 자리였습니까?
편파적인 수사, 편파적인 보도 하는 짓거리 앞에 자율성 지켜주라고 대통령 뽑아 준겁니까?
좋은사람 두들겨 패고 썩어빠진 인간들 편들어주는 짓을 하는데 그들에게 자유를 줘????
욕먹는게 그렇게나 두려웠답니까? 그 잘난 원칙이 나라의 미래보다 국민이 고달파지는것이 예상되는 미래를 외면 할 만큼 가치가 있었습니까?
이명박도 박근혜와 최순실도 촛불집회가 열리니까 쫄았습니다
그런데 서초동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촛불집회를 열어도 윤씨는 안쫄았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윤씨는 그래봤자 자신이 안짤릴걸 알았으니까
윤씨는 민원인이 아무리 개지랄을 떨어도 무시하면 그만이라는 걸 잘 아는 공무원 이었으니까
국민의 지지에 민감한 이명박과 박근혜는 정치인이니까
자신이 얻은 권력을 사용하는데 국민의 눈치를 보며 주저 할 정치인이 아니라 공무원이 지금 대통령이 된겁니다
게다가 법조인 출신입니다 불법이 아니면 무슨짓이든 할 위인이고 애초에 편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이용해온 법조인입니다
불법이 아니어도 국민이 하지 말라면 눈치보는게 정치인이고 불법이 아니라며 국민이 하지말라고 하면 나한테 뭐라하는 국민들이 불법이라며 무시하거나 잡아 가두는게 공무원 입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연말에 괜히 보도블럭 갈아 엎는 쓸데없는짓을 국민이 예산낭비라며 하지 말라하면 정치인은 듣고보니 보도블럭이 아직은 쓸만 한것 같다며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미루지만 공무집행 방해라며 반발하는게 공무원입니다
자리보전과 자신의 이익, 법에 명시된 권한, 권리, 역할 그리고 지금껏 이어왔던 행정프로세스를 마음껏 행사하고 세부사항을 수정할 권력을 손에 쥔 윤씨가 무섭도록 두려운데...
이 상황에 문대통령이나 빨고 있는 꼬락서니가 참 역겹네요
이 꼬라지 앞에서도 문대통령에게 성토하는 민주 지지자 하나 잘 안보이다니....에휴...
참 나이브한 대통령이었고 나이브한 지지자들입니다...그려.....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은 이명박근혜때도 그랬지만 앞으로 윤씨 정권 하에서도 마찬가지로 누구보다 고통스럽고 힘들고 삶에 지치고 바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관심 가질 여력없고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정신없는 사람들은 당신들을 문대통령을 민주당을 욕하고 저들을 지지하고 뽑아줄거란 사실 입니다
빌어먹을 페미와 일베가 바로 이런걸 기반으로 만들어진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잘난 원칙을 지키겠다고 오늘날 이모양 이꼬라지가 났으면 그 원칙이 무슨 소용이며 욕먹을걸 겁내고 끝까지 착한놈으로 남으려고만 했던 한심한 당신들이고 나이브한 대통령이었고 민주당 그 이상도 이 하도 아닙니다
오래전 보았던 지도자를 표현하는 문장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왕이란 왕이 누리는 사치와 향락이란 지옥에 자리가 배정되어 있기에 살아서 누리는 마지막 호사를 누리게 해주는 거라고...
문대통령은 그렇게 찬사 받을 만큼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놈현 때문이라고 욕하던 시절에 어머니 마저 그런 소리를 해서 어머니와 싸우고 울며겨자 먹기로 이명박때 대선투표를 하러 나가고 촛불집회가 열리고 나서야 화해하고...
있는돈 없는돈 후원하고 똥줄 빠지게 촛불집회 나가며 보낸 내 2, 30대가 이토록 허무하고 나는 뭐하러 그 지랄들을 했었나?
남들처럼 적당적당히 모른체 하고 내 이득 챙기며 살걸 뭐하러 그렇게 쓸데없이 시간낭비 했나?
나하나 그래봤자 별 도움도 안됐었고 결국 이꼬라지가 될 일을 뭐하러 그리 열냈었나? 싶어 정말 미치도록 짜증이 나는데....에휴...
날이 가면 갈수록 90년대에 사람들이 그토록 욕해댔던 연예인 빠순이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는 늙다리???? 지지자들 꼬락서니란..........에라이.....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 줄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