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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 모시자 하는데 속이 보여서 거절했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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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고양E 2022/04/24 13:45

    우리가 신을 믿는이유가 간절히 원하면
    들어주기때문이다 믿기때문이죠
    근데 그 신은요 진작에 뒤졌습니다 원치않는일을
    하면서 살기도 해야하는게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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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애옹해오 2022/04/24 13:47

    나는 아버지 재산때문에 그런 줄 알았는데 자기 부모 때문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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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2022/04/24 14:32

    정떨어지겠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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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못보면짖음 2022/04/24 15:30

    참 아내 인성이 중학생 딸이 절레절레할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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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하앍 2022/04/24 21:30

    글만 봤을때 속보이긴 하지만
    작성자님의 아내이고 아이의 엄마임을 감안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면 서운한부분 충분히 대화로 풀어내시고 좋게좋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조땟으니 너도 조때봐라 식으로는 결말이 너무 sad ending 일 것 같아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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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커피 2022/04/24 22:20

    이런것 보면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결혼이 무엇인지?  저런식이면 같이 살아도 신뢰가 무너져서 같이 사는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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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벌레 2022/04/25 00:06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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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똥 2022/04/25 00:25

    의외로 임종 이야기 나와도 오래 사십니다
    특히 집에 모시면 안정이 되어서 있던 병도 나아지는 경우 봤어요
    아마 집에 오시면 10년은 더 사실지도 모르는데
    걍 집에 모셔도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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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똥 2022/04/25 00:29

    그리고 집에 환자 모시는거 쉬운일 아닙니다
    100 이면 100 명 다 싫다고 하지요
    요양원에서 수년 있을 정도면 거동 못하고 기저귀 차고 있으실텐데
    시아버지 똥오줌 치워주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친아버지 똥오줌, 아니면 남편 똥오줌 치우라고 해도 몇개월만 하면 지쳐 나가 떨어져요
    당연히 남편은 밖에서 나가서 일하니깐 마누라가 애도 보고 집안일도 하고 환자도 계속 봐줘야하는데 진짜 병납니다.
    차라리 요양원에 쭉 모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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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먼저했다 2022/04/25 08:09

    남편 마음이 이해는 가는데...결과적으로 불쌍한건 양쪽 아버지와 어머니네요.
    본인들의 존재가 자식에게 짐덩어리, 족쇄가 되는 느낌...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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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쓰페이크 2022/04/25 11:28

    남편이 아내의 이기심을 확인하고 정떨어진 상황인데.. 저 일은 지나가더라도 문제는 앞으로 평생 같이 살 배우자로써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이죠.
    어떤 일이 발생하던 남편은 계속 아내의 의도를 의심하게 되고, 남편도 아내를 대할때 배려와 희생보다는 이기적으로 대하기 쉬워지고..
    결국엔 그냥 동거인의 관계로 발전하기 쉽죠.
    부부간에는 서로간에 솔직하고 배려하고 존중하고 신중해야 신뢰가 깨지지않고 진짜 평생 해로할 수 있는데 참 어렵죠 이게..
    서로 가치관이 비슷하면 훨씬 쉬운데 그게 천생연분이 아닐까요~ 그런 사람 만나기가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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