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로이드가 처음부터 콩깍지가 쒸여진 걸 보여주는 장면

(들키면죽는다들키면죽는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간이니 그럴 수도 있지

다 캐봤는데 의심갈만한게 없음 근데 힘캐야 개꿀

이게 마따

눈치 채면 몸에 바람구멍 생김 이악물고 모른척 해야함

황혼의 그 귀신 같은 눈치를 보면
아무리 봐도 첫 눈에 반해서 요르가 이상한 짓을 해도 억지로 태클 안 걸고 넘어가는 게 틀림없어
일이 너무 잘 풀리면 그것대로 더 이상하다고 벌벌 떠는 인간이라고

그리즐리 베어가 니 앞에서 얌전하게 사람인척 하면 그러려니 해야하는거야

자기 스스로도 충분히 괴물이라 그냥 신체능력이 좀 좋구나 함. 작중에 잘 안드러나는데 요르한테 맞고 버티는건 유리, 로이드 정도임

잘 생각해보면 이력 조사해서 나온게 없고 평소에도 괴력을 숨기지 않아서 의심 안하는 걸 수도 있음.
의외로 본업 안 알려준거 말고는 거짓말이 없는 캐릭이기도 하고.

의심하면 죽는다.
그냥 무시해!

로이드도 저 정도는 함
요르가 그 이상을 하니까 그렇지

'음! 확실히 암살자는 아니야!'
'분명히 실험실에서 도망친 괴물이거나 미녀로 위장한 우주괴수일수도 있어!'
'하지만 그런 오컬트적인 발상은 스파이에게 금기지!'
논리적으로 생각하다가 논리적이지 않은 괴력을 보고 머릿속의 뭔가가 삐끗난게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