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무페이(인스타그램) 촬영 ..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제가 진행하는 상호무페이 방식은
1. 원본은 제공하지 않고 보정본은 내가 마음에 드는 컷 대로 다 줍니다.
2. 보정된 사진은 먼저 모델에게 다 보낸 뒤 모델이 업로드를 피하고 싶은 사진이 있는지 확인 후 그 사진은
제외하고 업로드를 합니다.
3. 리퀴에 관해 요구하는 보정 방향을 미리 물어보고 수정합니다.(첫 촬영하는 모델의 경우)
4. 사진의 셀렉은 촬영 당일 촬영 후 시간 여유가 있을 시 모델에게 셀렉을 맡기기도 하고 시간이 없을 경우엔
단지 제가 셀렉합니다.
업로드를 꺼려하는 것이 선정적인 부분이 아닌 본인의 얼굴이 맘에 안들었거나 그냥 본인(모델)의 취향이 아닐 경우들이고..
첫 촬영을 하는 모델 분의 경우에는 리퀴의 방향을 솔직히 한번에 원하는 대로 맞추기 너무 어렵더군요..;;
어떤 모델들은 그래서 저한테 살짝 제가 더 리퀴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저는 그렇게 하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리퀴에 관해 마치 유료 촬영한 것 같은 식의 말투와 느낌을 받아서
'내가 지금 뭔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다른 작가님들은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한번 참고 하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