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려 하진 않지만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느끼게 될 때가 많네요.
오늘 있었던 일은..
제 친구가 사는 아파트(주공임대아파트)에 가서 주차하고 친구 기다리는데 경비가 외부차량 단속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정을 설명하는데 왠 술 취한 꼰대가 한마리 붙어가지고 이곳은 아무나 들어오면 안되네 어쩌네 하면서 계속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무시하고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봤습니다.
-방문증은 어디서 끊어야 합니까?
-그런 건 없어..
-방문증이 없다구요??
-오늘은 그냥 봐드릴게.
-아니 오늘이 문제가 아니고.. 친구 만나러 자주 오는데 아예 이 아파트에 들어오지 말라는 소린가요?
그러자 옆에 있던 꼰대가 참견함
-아니 여기 살지도 않으면서 왜 들어와 함부로!
-친구 만나러 왔다고요
-친구? 몇 동 몇 호 살아? 이름은 뭐여?
-xxx동인데 호수는 몰라요.
-그럼 전화번호 불러봐.
-어르신.. 술 드셨으면 집에 들어가서 잠이나 자세요. 나 지금 경비 아저씨랑 얘기하잖아요. 당신이 뭔데 내 친구 번호를 부르라 마라 합니까?
-나 여기 동대표야 동대표!
-여기 동대표는 술 쳐먹고 외부인한테 깽판부립니까?
-니가 차를 댄게 잘못이지!
-그러니깐 방문증 어디서 끊냐고 묻고 있잖아!
-뭐야? 이 어린놈이 확 그냥!! (손 올라감)
-어쩔껀데? 어쩔꺼냐고. 이길 자신있냐?
그랬더니 경비 아저씨가 꼰대 뜯어말림.
-임대아파트 사는 주제에 뭐가 그리 잘났다고 갑질이야 갑질이!
하고 비하하고 왔는데 심히 기분이 안좋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동대표건 세무감사건 회장이건간에 검사, 변호사, 세무사, 의사, 고위공무원 등 짱짱한 사람들이 점잖게 일처리 하는데 임대아파트 동대표라는 놈은 노숙자차림에 빨간 모자 거꾸로 쓰고 술 취한 꼰대처럼 하고 다니니 수준차이 나게 느낀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진거라 생각하려 해도 살다보면 알게모르게 너무 많이 느낍니다. 못 사는 사람이 더 행패를 잘 부리는 거요..
https://cohabe.com/sisa/2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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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사람이 문제지 임대아파트사는게 문제인가요?
그러는 글쓴분은 타워팰리스 삽니까?
만약 타워팰리스에서 저런사람 있었으면 타워팰리스 사는 주제에
갑질한다고 했을까요?
한국말은 상대방말도 들어봐야 하지만 이글은 글쓴분의 일방적인
글이라 믿지는 않고....임대아파트사는 주제에~~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 서로간에 똑같다고 보입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사람은 술마시고 꼬장도 못부립니까?
인성수준이 보이네요~~~
전 택배기사인데요
임대 아파트도 배송하고 민영도 배송하고 일반번지도 배송합니다 보통 일평균 330개정도 배송합니다
진짜 임대아파트? 이런편견 안가질려고하는데 가지게되요
현관문 주변에 아이가 자고있어요 등등 써잇지않았는데
벨눌러사 아이가 깻다고 클레임 들어오고 눈빛이 마음에 인든다거 클레임 ㅋㅋㅋ 진짜 갑질 최고에요 몇시까지 가져와라 . 우리집꺼 첫번째로 가져와라 내일가져와라
벨눌르고 집에 사람이 대답이없어서 배관함에 넣어놓고 문자 넣어놓으면 아니 왜 집에 사람있는데 거기에 넣어놔요? 클레임~~ 항상 저는 어른들에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친절하게 아니라 항상 아들같이 할려고 노력하믄데...
심지어 지나가다가 점심시간되면 일반번지 공장이나 건설 사무실 가서 점심밥 먹고나오는데...
근데이건뭐 임대는 뭐만하면 꼬투리 잡아서 클레임 와
환장함 아침마다 지점장한테 불려올라가는것도 지침
오늘 월요일인데 오늘도 불려올르갈꺼같음 ㅡㅡ
흠 말이 심하시네. ..........................................................둘다...
일반화의 오류
술 취한 사람이야 그렇다 치고 제정신인 상태에서 그러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술취하면 다그렇타 치는겁니까?
술이 면죄부입니까?
인성 문제인겁니다.
@카카치치 글쓰니인성도 오십보백보임
이분은 이미 사상이 좀 이상하시네. 댓글보면 이미 돈없는 사람은 딱 이렇다라고 단정짓고 생각하니 이런결과가 나올수 밖에요.
쩝...식당하는 사람인데 입주자대표 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쩝...
본인이 입주자 대표란걸 말하고 싶었어요?
어이구 욕마니잡수시네 오래살겟다
이분글쓴거보니
다 불평불만ㅋㅋ 으 안봐도 얼굴이 불만가득한상이 보인다...;
임대아파트 .... 잘모르는사람은 저런게 편견이다 일반화의오류다 이런말할수있죠...친구가2년살다가 치를떨고 나왔는데 밤마다 고성방가ㅠ졸만음 아침출근하는데 차본넷위에 닭뼈세마리쯤 올리고 비벼놓음 등등 ㅋㅋ 원래 없는사람이 자존심은 쎄요..주위를보면 그러더라구요
택배분 댓글을 보고 생각좀 하게되었습니다.
잘못된건 고쳐야됩니다. 주변으로 자식에게로 되물림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비난을 막아버리면 이제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욕하면서 편견을 갖게됩니다.
글쓴분 표현에서 문제가 되는부분도 있는데 그것보다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게 보입니다.
방문자에게 문전박대하는 아파트는 없거든요.
주차자리가없어단속하는건 이해가지만
방문증 없는건 이해안감.
술쳐먹은 동대표는 집에가서잠이나주무세요
글쓴이 진짜 너도 나이처먹고 개념없는것같다
본문의 내용을 떠나서 인터넷 상에선 기본적으로 가난=착함으로 착각하는 언더도그마 현상이 많은것도 사실임.
가난하니까 착하다, 부자니까 나쁘다...
약자(언더도그)가 힘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강자(오버도그)보다 도덕적 우위에 있고,
강자가 힘이 세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착각이 심하게 깔려있으니
인터넷 여론을 만들어 을질하는게 가능한 세상임.
근데 택배하는지인한테 물어봐도
약간의 차이는 있다고함.
고급아파트라고 물건빨리 배송하는것도 아닌데 임대아파트에서 거는 클레임이 배이상많다는것...
요구사항도 많고..
둘다 잘한건 없음.
똥글 오지네 ㅋ 니 인성수준도 알 만하다. 무성이 같은 놈 ㅉㅈ
저도 한마디 하면 제가 살던 동네에도 주공단지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인식이 안좋을때였죠. 아파트가 12평정도 되었을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집에 안있고, 밖에서 뭉쳐서 돌아다녔죠.
가서 보면 지들끼리 서로 뭉쳐서 아파트 단지 안팎을 돌아다니면서 나쁜짓하는애들 많이 보았네요.
실제로 주공사는놈이 고딩때 같은반 되었느데, 실상은 더욱 탈선이 심하더군요. 얘는 어린마음에 영웅담처럼 얘기했지만, 그냥 쓰레기 집단이더군요.
택배는 고급 아파트에선 그 것 말고도 신경쓸 일 많은 사람들이 사니까..
그럴 수 있죠..
어렵게 돈 절약하고 신중하게 물건 시키는 사람들이 임대에 많은거겠죠.
목빠지게 기다릴 수 있겠죠.
돈 = 인성 은 아니죠.
제가 예전 15평 임대 아파트 2년 살은적이 있는데요 거기 사는 사람들 대부분 수준이 낮았습니다 계단 담배피기 꽁초아무데나 버리고 분리수가 안하기 아랫집 옆집 욕설에 부부싸움에 차량 진입하면 양보도 거이 안해 주고요 옆집은 자식 중학생 딸램인 계단서 허구헌날 담배피고 엘레베이터에 미친 년인지 놈인지 오줌은 왜자꾸 싸는지 전체적인 주민들 질이 떨어져요 낮에 술취해 다니는 사람도 자주 보이고 어떤 날은 초인중 누르길레 누구시냐고 하니 천원만 달라고..ㅡㅡ
난 왜 이글이 이상하지가 않지 ㅋ
문제다문제
조금 있으면 신고당해서 블라인드될 글 이네요. ㅎㅎ
댓글 달고싶지만 못볼듯 ㅜㅜ나중에
이해는 갑니다.
친구는 의문의 1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돈많은 사람한테 무시를 당해봐야지 역지사지 심정을 느끼지.....,
예전엔 있는 것들이 더 한다란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반대로 없는 것들이 더합니다.. 정많던 시골도 장난아닙니다.. 할매할배들 돈관련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듭니다.. 어떻게든 등쳐먹고 더 받아내려고.. 없는 사람들 정부보조금 받고 하는걸 당연시 생각합니다.. 당당히 내놔라라는 식으로 사람들 이상한 마인드에 휩싸여있음... 기업에서 해주던 지원도 줄이거나 끊거나하면 난리납니다.. 매년 주다가 왜 안주냐고... 이런 꼴이니 아예 시작조차 하지않는게 낫죠.. 사는 동네 지역 나뉘어져서 따로따로 잘 살고있었는데 인터넷이 다 망쳐놨음..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김치ㄴ이 생겨나고 컵라면 먹더라도 SNS사진올리려 돈모아서 해외여행은 가야하고... 세상이 미쳐돌아가고있음..
댓글과 작성글을 보니 문제아네..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임대아파트에 좋은차가 더 많습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린다면 자격지심이 아닌가 싶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