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약간 취해서 보고싶어서 전화했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대학교 개강 첫날 전공수업 때
제가 맨 뒤에 앉아있었는데
얼굴이 하얗고 머리가 하얀 애가 혼자 이어폰 꽂고 앉아있어서
엄청 눈에 띄었다고
그런데 강의 시작하자마자 가방에서 만화책을 꺼내서 봐서 놀랐다고 ㅋㅋㅋㅋㅋ
그때도 제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
술 취해서 고맙다 미안하다 하는데 대체 뭐가 고맙고 미앜한건지 모르겠네요
원래 누구한테 안부전화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먼저 연락 못한게 괜히 미안하네요
타지역에서 직장생활 하는데 뭔가 힘든 일이 있어서 전화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별일은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괜히 싱숭생숭 하네요 
기분이 싱숭생숭 하니 사나 사진이나 잔뜩 올려봅니다 ㅋㅋ
https://cohabe.com/sisa/2417143
대학교 동기한테 8년만에 전화가 왔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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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청첩장이..
기혼입니다 ㅋㅋ
아뇨 남자에요 ㅋㅋㅋㅋ 저도 남자구요 ㅋㅋ
그냥 술주정상대가 필요한거것쥬
그런거면 딱 좋겠네요 ㅎ
예쁜사랑하세요~
유부남과 미혼남의 사랑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ㅋㅋ
저도 성별이 궁금함.
둘다 남자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님 많이 생각하는 친구네요
그니까요 괜히 고맙더라구요 막 나쁘게 살진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알렉스가 부릅니다
숨겨왔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