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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포르쉐 자전거로 들이받은 5살 아이…차주 "괜찮아요"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 고급 외제차 차주가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본인의 차를 들이받은 어린아이의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양주 마석 포르쉐 차주님께 죄송하고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전거를 타던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4월 3일 아이들하고 엄마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5살 막내가 자전거로 포르쉐를 받았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아이는 놀라 울음을 터트렸고 엄마 역시 손상된 차량을 보며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아이가 충돌한 차량은 포르쉐 911 터보s 모델로 옵션 포함 시 가격이 3억 원에 육박하는 '슈퍼카'다.
A 씨는 "차주분이 근처에 계시다가 오셔서 괜찮다고 얘기해줬다고 한다"며 "전화번호라도 알면 전화드리고 싶었는데, 이를 알지 못해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귀한 자동차에 상처 생기게 만들어서 죄송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한다"며 "차주분께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자기 능력에 맞는 차를 모는 진짜 차주", "인성까지 부자다", "훈훈하다", "이런 분은 진짜 부자일 듯", "차가 더 멋있어 보인다", "대인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m.news.nate.com/view/20220405n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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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분도 엄청 속상할 듯 한데..
ㅠㅠ
멋지네유...속까지 부자 ㅎㅎ
저런 진심이면 너그러운 맘도 생기는데
애가 그런걸 왜 그러냐고 따지는 인간들은 바로 수리비 청구죠.
따뜻한 기사네요. :)
어라?? 용서는 아이가 차주에게 해주는건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차를 차처럼 탈줄아는 분이네요.
차를 보석인줄 아는 사람도 많더니....
부모가 아이가 한건데 이런걸 뭐...이렇게 나오면 차가 보석이 되는거구요. 저분들 처럼 진심으로 사과하면 차처럼 탈줄 아는 사람이 되는거죠.~~
훈훈하지만 아파트단지내 사고고 정차중인 차가 아니면 차주책임이 더 클텐데,,
주자구역내 사고입니다.
당연히 주차중에 그런거죠
A 씨는 "차주분이 근처에 계시다가 오셔서 괜찮다고 얘기해줬다고 한다"며 "전화번호라도 알면 전화드리고 싶었는데, 이를 알지 못해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차주분이 주차하고 근처에 있었다고 하네요
차주님 저녁에 깡위스키를!!!!!!!!!!!!!!!!
후배가 사회 초년생 때, 포르쉐를 박았는데, 차주가 내려서 울먹이는 후배를 보더니 나이 물어보고 자기 딸하고 동갑인데 차 조심하게 몰라고 말씀하시고 그냥 가라고 하셨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