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랑 썸타는 애랑 고딩때 롯데월드 놀러감…
썸녀가 저거 타보자고해서 탔는데 친구놈이 가운데 원반을 마친듯이 돌리는거임
그걸 돌릴수록 우리가 탄 찻잔이 빨리돌아감…
썸녀는 어지럽다며 돌리지 말라고 했고
친구샛기는 그럴수록 조커처럼 웃으며 미친듯이 최선을 다해서 돌렸음…
썸녀는 놀이기구 내리자마자 내팔을 붙잡고 비틀비틀거리며 주저 앉을 만한자리를 찾는듯 했음 난 기억이 안남…
내 팔에 신경세포가 그리 많은줄 몰랐음…
집에 와서 보니 쿠퍼액이 어우…
친구야

팔잡앗는데 그정도면 손가락 깍지 끼우면 싸실듯 ㄷ
고딩때니까요 그런 족이 살면서 처음이었음… 깍지도 해봤는데 그게 더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