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윗 윗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가끔 아이들이 놀러옵니다. (코로나 이전엔 몰랐던)
애들이 뛰는데 이게 밑에 밑에집인 저희집까지 울리길래 윗집에서 뛰는가보다 하고 몇달 넘어갔는데
하루는 너무 심해서 윗집 올라갔더니 위에집 아저씨가 윗집에서 그러는거라고 하소연 함 (윗집 아저씨 이때 처음봄)
그 윗집 올라가서 애들이 너무 뛰어서 밑에 밑에집까지 울린다. 이게 말이 되냐? 하고 제가 따졌고,
그 후로 낮에 가끔 뛰기는 했지만 많이 조용해졌음.
근데 어느날부터 윗집 화장실에서 막대기 두둘기는 소리가 나길래 이것도 두 달 참았나?
새벽 4시에 막대기 소리 나길래 주말에 찾아가서 이야기 하니 처음엔 자기 아니라고 발뺌하더니
나중엔 윗집이 잠도 안자고 물소리 나고 미치겠어서 두둘겼다고 안하겠다고 함.
근데 우리집 입장에선 윗집이 제일 시끄러움. 이 아저씨 본인 시끄러운건 생각도 안하나..
문 쾅쾅 닫고, 뭔 짓을 하고 사는데 맨날 쿵쿵되는데 그거 다 참고 살고 있구만 자기는 윗집에서 물소리 난다고
오늘은 윗집에 보복한답시고 이 밤중에 드릴 꺼내서 돌리는데 쫓아 올라가려다가 토요일에 올라가보려함.
아니 늦은 시간에 잠을 자면 되지 물소리가 얼마나 크게 난다고 잠도 안자고 저러는걸까.. 소머즈인가..
암튼 윗집 잘 만나는것도 복임.
https://cohabe.com/sisa/2409968
오늘 윗집 아저씨 흑화했군요. (feat. 층간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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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자주 다녔더니만 어지간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다퉜더니만 화만 나고 살인할 거 같아서요..
저도 그러려니 하고 이 집에서 15년 넘게 살고있는데 요 근래 선을 넘네요. 귀도 잘 안들리는 노인들한테 뭔 보복을 하겠다고 저러는지..
우리 윗집은 사람 소리가 안남ㄷㄷㄷ
부부랑 고딩하나 중딩하나 아들 둘 있고
엘베에서 가끔 만나면 인사하는데
전혀 소리가 없음 ㄷㄷㄷ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딘 ㄷㄷㄷ
명절 선물 주고 싶은 이웃이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됨.. 별로 신경도 안쓰임; 공동주택 사는 맛이죠 그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층간소음 알면서도 아파트나 빌라 들어오는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음;;
물소리 이런건 넘어가도 새벽 4시에 보복하겠다고 막대기로 치고, 이 시간에 드릴꺼내서 돌리는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거죠.
그래서 저는 꼭대기층 이사 ㄷㄷㄷ
윗집아저씨한테 차라리 윗 윗집의 윗집에 이사가라고 하고 싶네요. 탭댄스를 추던 레슬링을 하던..
윗집아저씨 흑화했다길래 무덤으로 들어갔다는 말인줄.. 저런사람들은 빨리 무덤으로 들어가는게 답인데.
ㅋㅋ 제 입장에선 윗집 아저씨가 이사가는게 베스트입니다. 본인이 시끄러운줄 모르는거 같음.
윗윗집에 올라가셔서 탭댄스 한번 춰도 되냐고 부탁드리세요 ㄷㄷ
그 집하고 윗집하고 화해 시키고 평화를 얻는게 목적입니다. 윗윗집은 노부부라 귀도 잘 안들리고 그냥 잠도 없으니까 새벽에도 안자는거 같은데 대화로 풀만도 한데 저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