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조선족 (연변족) 문제는 단순히 중콩인 혐오가 아님

그건 한국 현대 사회에서 한국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과거사이자 민족의 상처이고, 연변족 역시 거기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임.

한마디로 과거사 문제라는거.

이는 한국전 터지기 전 일본에 건너간 재일 조선인에게도 해당됨.

[ 67만 재일교포의 국적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한국" 국적이고, 또 하나는 "조선"  국적이다.
 　일제시대에 한국인의 국적은 모두 일본이었지만, 45년 해방 이후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는 모두 "조선" 국적이 부여되었다. 이  때는 아직 대한민국도 북한도 생기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여기서 "조선"이란 말은 그저 "조선반도 출신자"라는 뜻밖에 없었다.  "조선"이란 호칭도 일본에서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호칭이 "조선"이기 때문에 그저 그 단어를 썼을 뿐이다. 그러다가 48년에  남북 따로따로 나라가 생겼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국적란의 기재를 "한국"으로 바꾸라고 일본정부에 요구를 했다. 이  때부터 교포의 국적란에는 "한국"과 "조선" 두 가지가 생기게 되었다.]

https://www.tufs.ac.jp/ts/personal/choes/etc/jaeil/Sgyopo-1.html

한국전 터지기 전 일본에서 건너간 조선인이 바로 재일 조선인임.

한국전 이후 한국을 선택할수 있음에도 굳이 국적을 바꾸지 않은건, 한국국적을 취득하는거 자체가

이 나라가 분단 됐다는걸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 끝내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음.

[할아버지가 '전남 광양' 출신인 안영학은 "국적을 바꾸게 되면 나라가 두 개인 것을 인정하게 되기에 선택하지 않았다"고 했다.]

https://www.bbc.com/korean/features-44624816

재일 조선인 말고도 세계 각지에 흩어진 한민족들, 그런 역사의 아픔을 다 안고 살아감.

그게 한민족을 아우르는 역사적 한 같은 것임.

그렇담, 본인 스스로 한핏줄이라 우기는 연변족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질수 밖에 없는것임.

너희들에게 한국전은 과연 무엇이냐고?

거기에 대해 연변족들은 항미원조 찬동으로 대답함.

https://www.bbc.com/korean/features-60342568

걔네들이 매번 욕하는 주한 미군 주둔. 그것도 결국 한국전이 남긴 흔적인데 인지를 못하고 있지. 

물론 무조건적으로 무슨 넷우익 마냥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건 좋지 않음.

조선족 내에서도 한민족 뿌리를 지키려다가 입국 금지 먹은 사례가 존재 하니깐.

다만 90년대 이후 2000년대 초중반까지 그래도 같은 민족이라 여기던 연변족이 지금 한번 더 정체성 논란이 이는건,

중콩이 역사 왜곡을 하며 한민족 역사를 뺏으려 하는때 넌 누구인지 다시 한번 더 제대로 질문하는 것임.

'중국인인데 한민족이다?'

이건 대한민국 현대사 100년 위에서 절대 함께 갈수 없는 두 단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