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철거될 일본 도쿄의 특별한 건물.news

 

 

1972년 일본 건축가 구로사와 기쇼가 설계한

도쿄의 나카긴 캡슐타워.

 

 

 

 

 

 

 

 

건물, 도시가 유기적으로 변화하게

다지인해야 한다는

메타볼리즘 양식이 반영되어,

 

 

 

10㎡의 넓이로 규격화된 캡슐 140개를

13층으로 쌓아올려서

 

(위 짤에서 보이는 동그란 창이 뚫린

직사각형 박스처럼 생긴 것)

 

 

 

나중에 캡슐이 노후화되면

건물 전체를 헐지 않고

해당 캡슐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건물의 수명을 연장시키게 고안되었다. 

 

 

 

 

 

 

캡슐의 구조와 내부 사진

 

 

 

이러한 아이디어는

모듈형 주택이나 캡슐형 호텔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나카긴 캡슐타워가

지어진지 반 세기가 다 되어가자

 

배관이 부식되어 물이 오염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한동안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고

 

결국 다음달 4월 12일부터

철거 공사에 들어가기로 정해졌다.

 

 

 

나카긴 캡슐타워의 철거를 놓고

찬반 여론이 갈렸던 와중에

건물의 보존을 주장했던 사람들은

 

일부 캡슐을 분리해

박물관으로 보내서

정비, 보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