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애국노 포로셴코 쿠키 먹어봄.

동네 세계과자점에서 팔더라

아껴두려고 했는데 베글 보고 그냥 까버렸음

둘 다 공통적으로 굉장히 바삭바삭한데

밀 향이 확 올라옴

다이제처럼

그리고 다크 초코는 초콜릿이 되게 찐함

오렌지도 오렌지 맛이 강하게 올라오는데(향이 아니라 맛), 인위적이지 않고 잘 어울림

공통적으로 원재료 안 아낀 느낌이 확 듬

둘 다 어지간한 국산 쿠키보다 훨씬 나음

국산 제과회사 제품 중에 얘네랑 비슷한 맛 나오는 쿠키는 없을 것 같다

흔히 수입과자 하면 생각하는

동남아산 싸구려 과자 느낌이랑은 전혀 다름

그리고 결정적인 거

양이 많음

상당히 많음

한 팩에 적당히 큰 쿠키가 9개

하나에 2천원인데

하나 먹다가 물려서 더 못 먹을 정도의 양이 나옴

맛 자체도 괜찮은데 가성비도 좋아서

앞으로 나는 쿠키는 이것만 사먹을 것 같다

사업에는 진심인 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