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녀의 날에 선방한 미국 주식시장

출처 야후
3월 18일 미국 주식시장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인 소위 네마녀의 날이라고 불리우는 변동성이 큰 날이었습니다.
시초가는 약보합이었지만 직선으로 서서히 상승하여 좋은 모습으로 마감하여 4일 연속 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그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이든 시진핑 주석의 미중 정상 통화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하여 서로 노력하고 러시아에 대한 군사 원조는 안 한다는 것이 묵시적으로 합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예상과 달리 이번주 러시아가 채무이자 디폴트를 하지 아니한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황은 남부 일부 도시에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지만 북부 키이우 부근은 러시아 군이 더 이상 진격을 못하고 잘 못하면 우크라이나 군에게 포위되어 항복을 해야 할 상황까지 와 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적당히 푸틴의 체면만을 살려 주는 범위 내에서 휴전이 된다면 전쟁 리스크는 사라 지게 됩니다.
이미 미국 주식시장은 전쟁 리스크가 거의 없어진 것으로 낙관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연준이 5월 추가로 금리 인상하기 전까지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도 있지만
5월 0.5% 인상설도 나오고 있어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은 별로 없겠지만 V자 반등 아닌 당분간 개별 종목 장세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시총 상위 종목 중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가 4% 이상 상승하고 다른 시총 상위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도 2% 안팍 상승하여 무난한 날이었습니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흐름이 좋은데 한국 주식시장도 중국 덕을 보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과 달리 핵전쟁이나 화생전으로 가는 돌발 사태만 없으면 다음주 부터 한국 증시는 그 동안 많이 눌려서 저평가가 심한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및 소부장이 제 평가를 받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