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6 첫인상

미국 날짜로 3월 15일, 첫번째 배치의 출고일에 제가 사는 지역 리테일러에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2199, 등록 사용자에 한해서 2년 연장 워런티 무료제공 + 렉사 128GB CFEXP 카드를 주는 행사가 진행 중 입니다.
1. 바디내 냉각팬, 틸트 앤 플립 LCD 등을 채용한, 미니 S1H의 컨셉의 바디이지만 G85/95가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2. 외장 마감이 GH5 시리즈에 비해서 광택이 있고 표면이 조금 더 매끄러우며 플라스틱 파트가 더 부드러워 졌습니다. 아이피스는 그대로.
3. 그립부 플라스틱 파트의 질감은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립감은 GH5 시리즈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4. AF는 GH5S, G9, GH5M2에 비해서 저조도 트래킹이 더 빠르고 끈끈(?)합니다. 워블링은 여러 동영상 포맷으로 테스트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마이크 프리앰프가 더 좋아졌습니다. 필드 레코더 안쓰실 분들에겐 희소식일 것 같아요.
6. 현재 캡쳐원, 라이트룸 모두 GH6의 로우파일을 지원하지 않아서 스틸 이미지의 품질을 테스트할 순 없었습니다.
7. GH5S 대비 4K 동영상이 더 샤프합니다.
8. 파나소닉 답게 전원 켠 후의 지연시간 거의 없고요 버튼들은 매우 빠르고 반응성이 좋습니다. a7iv가 빨라진 편인데 GH6가 훨 빠릅니다.
9. 프로포토, 고독스 동조기 정상작동 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파나소닉 마포를 메인으로 쓰고 소니 풀프레임을 서브로 쓰는 저로서는 애타게 기다리던 바디였습니다.
박스 뜯고 대충 써보고 사진찍고 올리는 글이라서 사실 특별히 공유할 만한 정보가 없지만 구입인증글 이란걸 저도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스틸 사진을 제대로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캡쳐원이나 라이트룸에서 얼른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