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김에 베타 유게 얘기나 좀 해보자

K리그 베타유게 관리자임.
나름 오래 관리해먹고 사람도 제법 북적이게 만든 입장에서 말하면 황달은 이거 싸질러놓고 관리도 안 함. 
1. 게시판에 신고들어와봐야 관리자들에게 알림이 안 가서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건 예삿일임. 심지어 베타유게 생긴지 1년이 넘었는데 이거 아직도 그대로임.
좋은 글의 경우 자체적으로 베스트를 보내거나하는 기능도 없고, 인증글 선정 기능은 어차피 인증글 모아보는 방법이 존나 대충이라 별 쓸모도 없음.
2. 심지어 지들이 만들어놓고 게시판 승인 요청도 안 봤는지 내가 한동안 유게에서 왜 승인 안 되냐고 투덜거리는 글도 제법 봄.
3. 더군다나 지금 베타유게 조회수는 게시글당 수백 수준으로 제법 나옴에도 사람들이 이 게시판을 왜 써야하는가?에 대한 목적도 못 만들어놨고 결국 그대로 죽는 게시판들이 대부분임.
거의 대부분의 베타 유게 게시판들은 1인 블로그같이 운영이 되고 있거든? 근데 그거 아냐? 블로그는 열심히 하면 돈이라도 나오지 이건 아무것도 없음.
4. 네이버 블로그 마냥 Life a log 이런 캠페인을 해줄거라고는 기대도 안 함. 적어도 사람들이 왜 이걸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거나 혹은 홍보 같은 건 해줘야하지 않냐?
5. 유저 관리자들이 할 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음. 암만 유게 와서 홍보하고 지랄을 떨어도 소용이 없어, 기본적인 접근성이 개 씹1창이 난거.
6. 결국 베타 유게도 서버비 먹고 돈 드는거 아니야? 그럼 좀 신경을 써줘. 유저 관리자들에게 내팽겨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