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왕덱삼으로...

1DX MARK3 잘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 !
GFX100S 라는 매력 적인 카메라가 출시가 된다는 겁니다..
예판때 이걸 구해 말아.. 하다가 거의 보름을 고민하다가 큰 맘먹고 1DX MARK3 다 팔아먹고 구매 결정을 내렸는대..
결국 예판때 구매 못했죠.. 예판가가 아니면 제게는 너무 큰 부담이길래 이건 나랑 인연이 아닌갑다 하며..
결국 1D는 공중분해 되어 버리고 ㅋㅋㅋㅋ
남은돈으로 뭘해.. 고민하다 R5와 28-70.. 쓰다보니.. 이것도 영 아닌거 같아서 써보고 싶었던 소니 풀셋트 구성
A9 2대 , A7R4 , 탐론 35-150 , 12-24G , 8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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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니를 정리한 이유는 핀 ! !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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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 이 사람은 그랬나보다 " 정도로 넘기시길 바랍니다.
어느날 갑자기 문득 미러리스가 핀이 그렇게 잘 맞는다며? 라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핀테스트 용지 뽑아서 자가테스트 해보기. 어라? 왜인지 모르게 전부다 전핀이 나는듯 보입니다?
모든 바디에서.. 렌즈가 문제있나? 렌즈 역시 전 렌즈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정도가 미세하게 다를뿐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봤죠.. Z3000 , 소니고객센터 , 남대문 AS 명장이신분 , 다들 하시는 말씀들이 서로 다른대
Z3000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 미러리슨 원래 안됩니다 "
아니 그래도 최소한의 어디가 망가졌을가능이 있으니 점검 맞겨봐라 정도는 안내를 해주시지..
안된다고만 말하고 " 우리 바쁩니다 " 라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을 하시니
핀교정 넘버원으로 소문난 Z3000 은 생각보단 딱딱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허무 하게 전화를 끊었으며..
소니는 밑도 끝도없이 " 렌즈의 해상력이 문제일수가 있습니다 " , 바디 3대나 있고 , 렌즈마다 다르긴 하지만
다 비슷한 동일 증상이 나온다 , " 바디의 마운트가 문제일수도 있다 , 아니면 렌즈의 문제이거나 우리도 받아봐야
안다 "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무슨 바디 마운트 쪽에 문제를 제기 하길래 소니 바가지 AS , AS 만족도 별로였다
라는 후기들이 떠오르더군요. 이거 잘못했다간 바가 엄청 쓰겠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남대문 사설에 전화를 했죠
" 미러리스에서는 절대 핀이 나갈일이 없습니다 , 렌즈의 광축틀어짐을 의심해보세요 , 렌즈만 보내서 맞겨주시면
깨끗하게 봐드리겠습니다 " 가장 시원하고 확실(?)(?) 하면서 렌즈의 점검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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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핀에 대해 나름의 불만을 느끼던 중 우연히 예전에 찍던 캐논 사진들을 봤는대 렌즈의 핀이 완전히 나가면
나갔지 , 그 외의 사진들은 전부다 칼 같은 핀을 보여주더라고요 제게는 소니 보다 훨씬 만족 스러웠습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음.. 이거 다 팔면 1DX MARK3 가격 나오고 렌즈 맘에드는거 몇개 더 사겠는대??
라는 생각이 소니를 정리하고 1D를 손에 쥐게 했네요.. 아참 그리고 CFE 메모리 요즘 많이 저렴해졌더라고요..?
다시 캐논 게시판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