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나 처음으로 듀얼샵?
아무튼 카드 전문매장 갔을 때 진짜 신기했음.
테이블 위에 듀얼 판떼기 있고 다 같이 듀얼하는 광경에
각종 레어카드들이 전시되어있고
문방구에서는 못보던 일판 팩까지 ㄷㄷ 게다가 존나 비쌈.
그러다가 온 기념으로 일판 팩 뽑았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저 카드 "E 히어로 에릭실러"가 뜬거임.
레어도도 지금은 정확한 명칭은 가물가물한데
사각형 패턴+ 시크릿 레어 느낌의 빤짝임이었음.
*아마 나무위키에서 퍼온 저 카드랑 비슷한 느낌인거 같은데
오래된 기억이니 착각일수 있는점 양해바라
암튼 슈레 울레 시레는 아니었음.
*당시 국내 애니는 GX 방영 중이었나 그랬을거임.
중딩시절의 나는 존나 흥분했지.
근데 이 카드 가치가 그때 좋았던건지
단순히 걍 신기해서 그랬던건지
주변 애들이 갑자기 몰려왔고
좀 보여주면 안돼냐고 해서 프로텍터 씌우고 보여주고
그러다가 덱 뭐있냐고 구경해도 되냐고 해서 보여주고
뭐 도란도란 화목하게 구경하게 해줬는데
정신차려보니 에릭실러가 사라져있었음.
ㅅㅂㅋㅋㅋㅋ
그 이후로 오프라인 듀얼 매장은
다 크고 급전 필요해서
닌텐도 유희왕 카드 겜 동봉 카드(3환신) 팔러 갔을 때 빼곤
간 적이 없는듯ㅋㅋ
내 썰이라 자작 기타
어려서 카드 해본 사람들은 다들 흉흉한 추억 한둘쯤 있지..
난 초등학교때 내 덱 통째로 뽀려서 계단에 뿌렸던 놈을 아직도 찾고 있다
ㅠㅠㅠ
강자만이 살아남는 강자존의 공간..
귀여운게 달려♂있어 2022/03/14 22:28
ㅠㅠㅠ
보리로지은밥 2022/03/14 22:29
강자만이 살아남는 강자존의 공간..
초☆융★합 2022/03/14 22:31
어려서 카드 해본 사람들은 다들 흉흉한 추억 한둘쯤 있지..
난 초등학교때 내 덱 통째로 뽀려서 계단에 뿌렸던 놈을 아직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