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리포터 에디션 지름 신고

지난 1월, 와이프와 나들이 하다 문득 SLR 말고 가볍고 작은 풀프레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소니 RX1도 있었지만 Q2에 마음이 가고 난 뒤로는 계속 Q2 생각 뿐이더군요.
Q3가 곧 나올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신품 가격의 Q2는 큰 매력이 없다고들 했지만
리포터 에디션의 색깔과 느낌이 맘에 들어 제 평생 마지막 라이카라는 생각으로 질렀습니다.
(과연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
제 인생에서 라이카 카메라가 손에 들릴 줄은 몰랐는데 감개무량 합니다.
물건을 지르고 받아보면서 기쁨과 함께 뭔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까지 느껴보는 건 처음이네요. ^^;
급한 지름으로 인해 악세사리를 선택할 여유가 없었는데,
품질과 마감이 좋은 케이스, 파우치, 스트랩 종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라이카 포럼의 일원이 되었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