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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유게 대회 1위 버스터 PSY프레임 후기

체력을 소모해서 드로우한 건지 너무 피곤해서 이제야 쓰는 후기...



마스터 듀얼에서 준제한으로 잠시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다시 감마가 제한으로 내려가서 이별할지 모르는 PSY프레임을 쓰려고 만든 덱입니다. /버스터들은 사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추억이 많았지만 저 녀석들 말고는 섞을 수 있는 테마가 도무지 안 보여서 채용. 람다가 1장인 이유는 S-force만 나오고 PSY프레임 카드가 죽어도 안 나오길래 2장 만들기는 아까워서 1장만 만들어서 그런 겁니다.


■전적

64강 앤틱 기어 승승


32강 명추리 위치크래프트 패승승


16강 강귀 승승


8강 바렛 승승


4강 RR 패승승


결승 LL 승승


주최자와 어둠의 게임 갤럭시 승승


■감상


64강 앤틱 기어 승승

덱 이름만 봐도 원턴킬을 노릴 것 같아서 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이하 스덕버)를 뽑으면 파괴수에 먹히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버스터 모드에 우라라를 맞아버려서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았는데 그 후에는 PSY프레임기어를 많이 경계하셨는지 조심스럽게 플레이하셔서 그 사이에 증식의 G로 알파(상대가 소환 시 PSY프레임 서치)가 2장이나 나오는 바람에 완벽하게 판세 역전. 


그 다음판은 버스터 스나이퍼에 발동한 우라라에 자턴 감마가 터져서 순식간에 결판이 났습니다.


32강 명추리 위치크래프트 패승승

사이드 덱에 쓸만한 카드가 도무지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메인전에서는 스트리트가 깔린 하이네를 도무지 뚫을 방법이 없어서 결국 맞아죽었고, 사이드 교체 후에는 스덕버와 함께 어둠을 흡수하는 마법 거울에 하이네가 마비되어서 승리. 대망의 1:1 상황에서는 하필이면 위치크래프트가 패 사고가 거하게 났는데 이쪽은 스덕버가 등장해서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기에 위치크래프트가 항복.


16강 강귀 승승

각종 4링크 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버스터 모드에 레드 리부트가 날아와서 우라라 맞은 것 이상으로 동공지진 발생. 그런데 강귀 하나를 꺼내고 나서 턴 종료. 통신두절이 터졌는데 패가 너무 안 좋다고 그냥 항복을 인정하셔서 사이드 교체 후 진행. 


스덕버가 패에 잡혀서 다소 막막한 패였는데 어떻게든 강귀재전과 직접 공격은 가드하고 다행히 드로우가 괜찮아서 어떻게든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강귀 거츠 때문에 오버로드를 패에 쥘 때까지 게임이 끌려서 다소 걱정했네요. 근데 오메가로 스덕버 덱으로 돌렸더니 또 뽑히는 것 무엇...


8강 바렛 승승

선공을 가져간데다가 서킷+스덕버가 나오는 좋은 패가 나와서 메인전 승리. 사이드 교체 후에는 바렐로드가 몬스터 효과 대상 내성 있으니 미리 상대 필드를 좀 줄여야지 생각은 했는데 체인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바렐로드를 통과시켜버려서 곤란해졌지만 다행히 스덕버를 살리고 서킷으로 바렐로드를 전투 파괴할 수 있어서 돌파 성공에 성공하고 승리.


4강 RR 패승승

첫패에 버스터 없음 서킷 없음에 드로우 드라이버 드로우 스덕버에 사이코 필 존은 랩터즈 거스트에 막혀서 메인전은 패배. 사이드 교체 후에는 시작부터 스덕버 나오고 제압. 마지막 1:1에서는 첫판의 다크 레퀴엠 같은 걸 경계해서 팬텀 포스를 스탠바이에 제거했는데 하필이면 증식의 G를 맞아서... G 착지점으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사용해서 억지로 턴을 받고 스덕버를 꺼낼 수 있어서 승리.


결승 LL 승승

선공을 가져가는데 성공했고 스덕버와 서킷으로 견제가 가능한 패였는데다가 LL쪽이 와블러 3장이라는 패 사고가 터져서 승리. 사이드 교체 후에는 다행히 증식의 G가 잡혀서 상대가 전개를 못하게 가로막은 다음 앙상블 로빈을 일적으로 무효화하고 제타로 치워서 LL함정도 무력화하고 스덕버가 등장해서 승리.


주최자와 어둠의 게임 갤럭시 승승

상대 선공에 홉 이어 비행대로 나온 오메가가 하필이면 상대 전개 카드를 제외하는 바람에 전개에 실패한데다가 감마 리플렉터로 이쪽은 용귀신 스덕버가 나와서 제압.


사이드 교체 후 후공에 제대로 된 견제가 하나도 안 나와서 곤란한 차에 번개를 후공 드로우로 뽑아서 포톤 로드 외의 카드를 제거하고 차원장벽 알파 오버로드로 턴을 받은 다음 스덕버와 오버로드로 상대를 견제하며 어둠의 게임도 승리.



쓰는 사람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패가 너무 술술 풀려서 완승을 해버렸네요. 즐겁게 플레이하고 봐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에는 아마 PSY프레임 말고 다른 친구들을 들고 참가할 것 같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요리해드릴께요 2022/03/14 11:25

    진정한 듀얼리스트는 필요한 패를 딱딱 뽑는다는데, 너는 듀얼리스트가 맞다


  • 요리해드릴께요
    2022/03/14 11:25

    진정한 듀얼리스트는 필요한 패를 딱딱 뽑는다는데, 너는 듀얼리스트가 맞다

    (rgjo0P)


  • Micbyperro
    2022/03/14 11:39

    이번 주말만은 진정한 듀얼리스트 맞았는 듯

    (rgjo0P)


  • ksykmh
    2022/03/14 11:25

    ㅊㅊ 덱과의 유대가 굉장했어

    (rgjo0P)


  • Micbyperro
    2022/03/14 11:42

    오랜만에 재회해서 그런가 유대가 굉장했던 듯

    (rgjo0P)


  • 수리트파
    2022/03/14 11:26

    흑흑 오메가님 전혀 그립지 않습니다

    (rgjo0P)


  • Micbyperro
    2022/03/14 11:42

    안 돌아와도 되는데 다른 8레벨 싱크로 좀...

    (rgjo0P)


  • 하코스_벨즈
    2022/03/14 11:28

    벌써 참가 신청 들어갔당꼐여

    (rgjo0P)


  • Micbyperro
    2022/03/14 11:43

    앗아아

    (rgjo0P)


  • 초☆융★합
    2022/03/14 11:31

    와 싸이프레임의 새로운 경지;
    이런걸 깎으셨었구만..리스펙합니다

    (rgjo0P)


  • Micbyperro
    2022/03/14 11:44

    다크 네오스톰 나왔을 때 좀 쓰다가 안 좋은 추억이 많이 생기고 거기에 감마도 짤려서 접었다가 마듀에서 부활시켰네요.

    (rgjo0P)

(rgjo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