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8). 조세희 作
발간 30주년(2008년) 기념 인터뷰에서 작가 조세희는 아직까지도 청년들이 이 소설에 공감한다는 사실이 괴롭다고 이야기했다. 요즘의 청년들은 이런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고 그냥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하길 바랐다고 한다. 그로부터 또 10년이 넘게 지난 2022년 현재에도 여전히 많은 청춘들은 이 책에 공감하고 있다
https://cohabe.com/sisa/238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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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는 없지만 일용직을 전전하는 청년들은 존재하고
주택철거는 없지만 월세방도 구하지못해 전전하는 청년들도 현실임
당시 시대상을 반양해써 썼더니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 비슷한 꼴을 봐야하니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지옥에 사는 사람들은 늘 천국을 꿈꾼다
세부적인 내용이 바뀔지언정 차별과 불공정은 자본주의와 인간이 멸망하지 않는 한 계속 있을거고
그 속에서 생기는 갈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이 되는 소재니깐
칸나기 유우리 2022/03/13 11:39
내용은 모르겠지만
세상이 달라진 게 없단 게 아닌가...
좋은댓글을달자 2022/03/13 11:39
사회는 변하지않았다? 변하지않는다? 아느쪽인걸까
深く暗い 幻想 2022/03/13 11:41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는 거지
February02 2022/03/13 11:40
당시 시대상을 반양해써 썼더니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 비슷한 꼴을 봐야하니
금발유생 2022/03/13 11:40
막 인력거랑 주택 철거 이런거 나오지 않나?
지금 세대는 그게 뭔지도 모를거 같은데
深く暗い 幻想 2022/03/13 11:43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지옥에 사는 사람들은 늘 천국을 꿈꾼다
세부적인 내용이 바뀔지언정 차별과 불공정은 자본주의와 인간이 멸망하지 않는 한 계속 있을거고
그 속에서 생기는 갈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이 되는 소재니깐
IHAIVAL_ 2022/03/13 11:43
인력거는 없지만 일용직을 전전하는 청년들은 존재하고
주택철거는 없지만 월세방도 구하지못해 전전하는 청년들도 현실임
금발유생 2022/03/13 11:44
아 그렇게 이입해서 보면 공감할 수는 있겠구나
나15 2022/03/13 11:47
사회가 존재하는 이상 아무리 평등을 강박적으로 추구해도 결국 사람은 위아래가 나뉠 수 밖에 없어서.
루리웹-3502261054 2022/03/13 11:47
소설이니까 상황을 좀 비유해서 표현했구나 하면 되는 수준이라서
배니시드 2022/03/13 11:45
시대가 변하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으니...
어린사슴아이디어 2022/03/13 11:47
교과서에 실린건 걍 맛보기로 내용이 엄청 맵지
키사라기_치하야 2022/03/13 11:48
자본주의 어두운 면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