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외국 영화 제작 시스템의 차이

외국

감독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적음

시나리오, 배우 등 모든게 결정되고 감독을 고용해서 원하는 방식으로 찍는 경우도 있음

정말 이름이 난 감독이 아닌 경우에는 편집 권한이 없음

가끔 영화 개봉시 제작사에서 거의 터치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정말 특별한 경우라 언급을 한다고 보면 됨

일본 영화의 경우 감독 권한이 더욱 적어서 고용했다 수준인 경우가 많음

그렇다보니 외국 영화의 경우 감독 능력 때문에 망했다고 말하기 힘든 시스템임 

한국

감독 권한이 슈퍼 파워임

신인 감독이라고 해도 나름 권한이 있음

드물지만 인디 영화임에도 시나리오부터 몸값이 높은 배우를 상정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물론 시나리오가 매우 좋고 배우가 이거야 할 정도여야 하지만 ...)

조금이라도 경력이 있으면 기획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에 입김이 들어감

그렇다보니 조금이라고 경력이 있는 감독이 망한 작품 찍었으면 정말 그 감독의 한계라고 봐도 되는 시스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