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외격리조치 해제 예고가 되었습니다.
뭐 사실 당연히 풀릴거라 예상은 하고 있었고
10월이나 12월에 해외여행을 꼭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거의 확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니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12월 초가 업무상 마음이 편한 달이라 최우선으로 고려 중이고
가능하면 유럽으로 가고싶다는 마음입니다.
그 중 로마, 피렌체, 파리를 묶어서. 10일 정도 기간으로 여행을
가면 어떨까 생각중인데, 왠지 12월달이면 뭔가 하늘도
희뿌옇고 삭막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괜히 드네요.
구글링으로 rome december scenery 같이 검색을 해봐도
딱 그계절에 찍은 사진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
스르륵에 경험자가 계시진 않을까 하여 문의 남겨봅니다.
어느 정도 추울지, 사진 찍기에 나쁘지 않을지(날씨가 맑을지, 대기질이나 분위기나),
친퀘 테레나 몽생미셸 등 방문 목적으로 렌트도 고려 중인데
12월 초면 눈이 오지는 않을거 같긴 한데 운전할만할지
그외 팁이 있다면 함께 좀.. 고견을 구해봅니다.
https://cohabe.com/sisa/2384264
12월 로마나 파리 여행 해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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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로마, 피렌체, 파리 다녀와봤습니다.
우기라 흐리고 겨울이라 짐이 많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오히려 성수기 보다 사람이 적어서 돌아다니기에는 덜 불편했습니다.
10일에 3국은 타이트할것같고 피렌체 + 로마 나 파리 정도로 나누어 방문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1085337
약간 이런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12월이면 프랑스 곳곳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고 12월만의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도 있을것같네요.
12월은 우기에 우중충하고 스산해요.. 12-1월은 스페인 남부 안다루시아(말라가,세비야, 그라나다 등) 가시면 좋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요(15-25도)
12월 춥지않아서 얇은 외투입고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낮에는 쨍했고 아침 저녁엔 스산한정도가 심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