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순수하게 피해자였던 특집 중 하나

 

2006년 12월 19일에 방영된 무한소년체전 특집

 

당시 인기있던 아이돌 그룹 SS501이 게스트로 와서 팬클럽들도 구경하려고 왔었는데

 

정준하가 철봉에 매달려있을때 박명수가 장난 삼아서 정준하의 바지를 확 내렸는데 실수로 정준하의 속옷까지 벗겨버리고 맘

 

하필이면 철봉에 매달려 있어서 재빠르게 수습할 수도 없었기에 정준하는 고스란히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치욕을 겪음.

 

 

 

 

 

 

당연히 현장은 난리가 났고 사건 당사자인 박명수도 너무 놀라고 미안해가지고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함.

 

다른 멤버들도 아무 말도 못하고 오직 유재석만 멘탈 터진 채로 대기실로 간 정준하를 "형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위로해줬다고...

 

그래도 방송 분량이 아직 많이 남아서 정준하는 간신히 멘탈 다시 잡고 녹화장에 복귀하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SS501, 팬클럽 회원들까지 정준하 기분 풀어주려고 열심히 응원함. 그래서 당시 사건 터진 이후 방송분 보면 정준하는 표정이 무척 어둡고 옆에서 멤버들이 정준하 이름 외치면서 오버하는 장면이 나옴.

 

정준하는 저 사건 이후 진지하게 무도 하차할까 생각했었는데 박명수가 진심어린 사과를 해서 겨우겨우 기분이 풀어졌다고 함.

 

그리고 1년 이후에는 저렇게 그 사건 가지고 저런 농담을 할 정도로 다시 사이가 좋아짐.

훗날 정형돈이 이 사건에 대해서 말할때 자기였다면 촬영이고 뭐고 다 엎어버렸을텐데 꾹 참고 녹화 마무리 지은 준하형이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