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에서 이렇게나 길게 줄을 서 본 것도 처음이고,
이렇게나 오랜 시간 걸린 적도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나 사전투표를 하면서 손이 떨리는 느낌은 또 처음이네요.
매번 사전투표를 해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막상 오늘처럼 긴장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혹시나 내가 착각해서 윤석열을 찍지는 않았는지.
혹시나 칸을 겹쳐서 무효표가 될까 조심스럽게 꾹 눌러 잘 찍었는지.
투표용지를 접을 때 혹시나 이물질이 뭍어나 무효표가 되지 않을지.
접혀진 투표용지를 다시 펼쳐서 내가 잘 찍었는지 다시 확인 하고 또 확인...
윤석열이라는 기괴하고 괴랄한 인간이 나를 이렇게 공포스러운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이 정도의, 이 수준 미달의 인간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하늘이 무너질 것 같네요.
우리가 이렇게 절실하고, 이재명 본인이 이렇게 절실하다면 반드시 우리가 이깁니다.
열심히 투표를 하는 것만이 우리가 이길 수 있어요.
민주주의 국가를 위해 투표 합시다.
저도. 2번 이하는 왼손으로 가리고
다소곳이 그 손위 1번을. 내일 찍겠습니다
전 매번 간절했어요!
이번이 특히 더 간절하긴 하네요!!
100프로 공감 합니다. 저도 같은 심정으로 사전투표했습니다.
부동산 계약하는 심정으로 꾹. ㅎㅎ
와.. 나도 혹시 도장 잘 못찍었을까봐 엄청 긴장을ㅋㅋㅋ
독재자의딸 그 다음은 정치검사 아놔 대한민국 국격을 깍아 먹는짓임.
이번에도 내 표는 네모칸에 벗어나지 않게 다소곳이 혹시나 인주가 번질까 충분히 마르도록 호호 불어 간절한 마음으로 고이접어 투표함에 넣고 올겁니다
그리고 투표장을 나오며 바랄겁니다 3월 10일부터는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세상이 오기를
간절한 쪽이 이깁니다 우리가 더 더더욱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