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면서 제품사진 찍을 일들이 있는 회사원입니다ㅠ
사용하는바디는 z6 24-70 f4키트 위주로 쓰고 있습니다.
회사꺼 캐논도 있는데 니콘만 써봐서 조작이 손에 영 익질 않아서 제꺼로 사용중인데
지금까진 어찌어찌 촬영하고 보정했는데
최근 반사제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ㅠ
그럭저럭 보정으로 버티다가 어제 제 키보다 큰 스틸제품 찍는데 진짜 뭘해도 조명은 반사되고
사이즈가 크다보니 찍고 수거해가신다고 옆에서는 기다리고 계시고...
반사 안되게 찍어서 보정으로 잡아볼려고 찍으면 또 맘에 안들고
해보다가 완벽하게 맘에 드는 사진은 못건졌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Cpl 필터라는게 있다고 해서 사용해볼까 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사용할때 주의할 점 이라던지...ㅠ
https://cohabe.com/sisa/2363686
제품 사진 촬영하는데 cpl 필터 궁금합니다ㅠ
- @) 코이토 : 뺫?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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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 필터를 사용하면
반사를 피하는 대신 색이 틀어지는 역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색을 다시 잡는것 보다
오히려 기존처럼 반사를 제거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반사 제품은 골치아프죠.
어떤 제품이냐에 따라 다른 변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실전에서 CPL 필터 끼우고 안끼우고 병행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아는분께서도 그 이유로 제품을 찍을때 정 써야겠거든 어느정도는 고퀄의 필터로 써야할거라고 해주셨는데 처음 사보다 보니 잘 알지 못하는데 무턱대고 질러보긴 좀 그래서 여쭤 보았습니다 ㅠ
씨피엘 쓴다고 다른빛이 다 제거되진 않아요
가끔 작은거 쓸때라도 활용해 볼까 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ㅎ
확산판을 쓰시는게 여러모로 도움될것 같습니다.
매번 저런제품을 찍는건 아니라서 작은거 찍을때도 가끔 애매하게 반사되는게 스트레스 받게 할때가 있어서요.
포샵으로 처리 가능하면 좋은데 아닐때도 있어서 ㅠ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반사 심한 스텐레스 사람 보다 큰거 찍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돈과 시간을 많이 들이면 가능은 합니다.
글로 설명 하기 어려운데.. 물건 전체를 페리바운스 반사판 같은 걸로 빈틈 없이 둘러 쌓아야 합니다. 특히 촬영물이 곡선인 경우 더욱 더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그냥 촬영 장소 전체의 모든 벽면을 둘러 싼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환경을 만든 후 촬영 하고 일부 부족한 부분을 후보정으로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품 촬영에서
1. 반사가 있는 제품인가?
2. 제품의 크기는 어떻게 되는가?
이 2가지가 촬영 비용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냥 일반인(?)이 촬영 할 수 있는 크기는 수저(?) 정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아니라고 하실 분들 많이 계시겠지만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스테인레스는 아니고 짙은 쥐색의 철 제품이었달까요...
저도 은색 스테인레스 아니라 다행이다 싶었는데 제품 자체가 어둡다 보니 오히려 더 튀고
심지어 가운데가 볼록해서 정면이랑은 어찌어찌 찍었는데 살짝 돌려서 측면찍다가 멘붕이...ㅎ
참고로 얼마전에 연마된 스탠 주방기구 촬영 문의 들어 왔는데.. 그냥 "저는 촬영 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가능/ 불가능 을 제가 선택하고 싶지만 회사원인지라 그게 안되서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