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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크롭으로 돌아갈까 봐요.

요즘 허리가 안좋아져서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다니는게 어렵더군요.
들고다닐땐 모르는데 한번 다녀오면 밤에 허리가 아파서 힘들어가지고... (덩달아 손목도 ㅋㅋ)
풀프레임에 대한 큰 기대 품고 케왕이 신품 구매했는데 제 체력 문제도 있지만 무게에 좌절하게 되네요.
사무식 같이쓰려고 산건데 케왕이에 마운트하면 들고다니지도 못하겠고 ㅎㅎ (덕분에 77이 렌즈캡이 되었습니다.)
15-30이나 24-70 마운트해서 하루종일 다니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그냥 크롭바디에 DA리밋 삼총사 들고다니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소니 A7시리즈도 고민해봤는데 뭔가 그립감이나 기계식 셔터의 손맛이 없으면 아쉬울거 같아서 DSLR에는 머물러야 할 것 같은데
FF는 무엇을 구매하든 렌즈 무게 때문에 결국 거기서 거기인거 같더군요.
혹 비슷한 고민 해보신분들 있으신가요?

댓글
  • o뿡돌이o 2017/05/24 11:09

    저도 풀프레임이 이미 있는(소니) 상황이라
    가볍게 가고 싶어지네요.
    케왕이 정말 무겁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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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1]Kumaru 2017/05/24 11:36

    긴 스트랩을 이용하셔서 크로스로 매고 다녀보세요.
    전 그렇게 k-1에 31리밋 마운트하고 77리밋 가방에넣고
    그리고 16키로 아들내미 안고다녀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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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하셈 2017/05/24 12:37

    크롭으로 가면 한동안은 가볍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난 후에는.후회 막급합니다.
    윗 분 말씀대로 크로스로 메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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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7/05/24 12:44

    이게 참 펜탁스 쓰면서 난감한 문제인데요.
    일단 펜탁스는 자칭 경박단소를 주장합니다.
    크기는 어째 작은것 같긴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K-1을 포함한 펜탁스 플래그쉽 = 납덩어리를 끼얹은 돼지
    K70등 펜탁스 보급기 = SR때문에 가벼울수가 없는 돼지
    펜탁스는 SR모듈 개발 10년이 다되어가지만,
    배터리 제외하고도 500g 미만의 바디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K-r하고 K-S2/K70 생각해보면 100g 이상 더 무거워졌습니다.
    이게 무슨짓이야?
    펜탁스는 작을뿐이지
    무겁기는 허벌나게 더 무겁습니다.
    여친동생 100d번들킷 들어보면서 아.....40리밋 끼워봐야 펜탁스 돼지는 진짜 답이없다...
    펜탁스 보급기들 경쟁상대는 소니 미러리스라고 하면
    이 무게차이는 정말 절망적이다 못해
    펜탁스 회사 존립 자체가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SR모듈 경량화에 펜탁스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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