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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풀어보는 "우크라이나는 왜 러시아를 극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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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나치 독일군을 해방군으로 환영하고있는 우크라이나 인들임.

물론 저 사람들은 얼마뒤에 나치가 소련보다 더한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건 좀 다른 이야기다.

 

우크라이나의 시초는 키예프 공국이야 이 키예프 공국이 러시아 벨로루스 우크라이나의 조상격이기 때문에 둘이 원래 한나라라는 명제는 맞아.

그런데 1230년경 야들은 손님이 찾아오면서 강제로 이별의 아픔을 겪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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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위대한 몽골의 침략이었음.

 

우크라이나쪽은 킵차크 한국의 지배를 수백년간 받아야 했어 약 1480년까지.

그럼 이제 우크라이나는 다시 러시아에게 돌아갔을까? 아니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이 우크라이나를 낼름 먹어렸고 그 뒤로 1795년이 되서야 러시아 제국의 영토로 편입이됨.

아 전부 돌아간건 아니고 동부지역만.

 

우크라이나는 1200년대부터 1800년까지 약 600년간 러시아랑 남남으로 지냈어. 단순히 떨어져 지낸거뿐만 아니라 그 기간동안

카자크인 몽골인 투르크인등 여러 민족들이 우크라이나에 정착하면서 인종적으로도 거리가 멀어지게 됨.

 

그럼 우리의 러시아 제국은 되찾은 동포들을 따뜻하게 대해줬을까?

그럴리가 있나.

 

600년의 시간은 언어마저 서로 다르게 만들어 버렸고. 

러시아 제국은 제일먼서 우크라이나어를 금지어로 지정했음. 거기에 러시아식 농노제를 도입함.

당시에 카자크족의 전투력은 유명했고 러시아 제국은 카자크족을 전쟁에 동원했어. 

 

우크라이나는 이제 자기네랑 같은 핏줄도 아니고 말도 다른놈들이 와서.

농노제도입하고(중세도 아니고 18세기다) 언어도 금지 시키고, 심지어 핏줄도 이제 다른데 군인으로 마구 징발해가는 기가막힌 상황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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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간은 흘러 러시아에도 농노 해방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유서깊은 식량창고였고.

우크라이나 농노들은 해방은 됬지만 다른지역에 비해 세금은 더 부과되는 기가막힌 현실을 직면해야 했어.


여기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이야기고.

 

서부는 또 이야기가 다르다.

 

서부를 먹은건 다름 아닌 오스트리아 제국이었어

이놈들도 다를거 없었다. 농노제를 도입하지 않았다 뿐이지.

우크라이나를 식량 창고겸 고기방패공급처로 보는건 동일했고, 서부의 우크라이나인들또한 빈곤에 시달려야 했음.

 

이 무렵무터 동부 서부를 막론하고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의 해외이주가 활발해짐.

 

이 현실은 1919년이 되서야 변화가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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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러시아제국과 오스트리아제국이 폭망했어.

그 결과 우크라이나는 잠시나마 독립을 했음. 그리고 빨갱이 연방으로 부터 완전 독립을 위해 폴란드와 손잡고 

키예프를 공격했는데....

 

오히려 소련에게 탈탈 털려버리고 1921년 우크라이나는 소련 연방의 일원으로 편입됬음.

소련은 우크라이나의 독립운동을 철저하게 짓밟았고 

 

그 선두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인 트로츠키 동지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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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츠키를 담궈버리고 지도자가 된 강철 동지의 통치 방식은 한술 더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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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스탈린의 정책 실패로 인해 1933년 우크라이나에는 대기근이 찾아왔다. 이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대기근으로 죽은 사람의 숫자는

최소 500만에서 최대 1000만까지로 추산하고 있다고함.

 

그로 부터 불과 8년뒤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했고, 우크라이나인들이 독일군을 해방군으로 환영한건 당연한 결과였음.

물론 곧 바로 독일놈들이 더한 악마들인걸 알게되지만.

 

여튼 전쟁기간동안 소련도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보복을 했고 약 700여만명이 독일과 소련 양쪽에게 살해당한걸로 추산됨.

 

그 뒤는 특이할게 없음.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난 사소한 사건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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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솔직히 러시아한테 양심있냐고 물어봐야 하는거 아닐까?


댓글
  • 유리아냐 2022/02/17 10:28

    ㄹㅇ 소련이 다이긴 상황에 왜 장성을 죽여서...

  • 봉완미 2022/02/17 10:25

    솔직히 러시아의 요구도 정당하다는 애들이 유게에 은근히 많이 보여서 올린글

  • 영구시공상실증 2022/02/17 10:51

    거기다 현대에 들어와선 크림반도 합병하고 돈바스에서 친러반군 지원까지 하는 마당인데 안싫어하는게 더 웃길지경.


  • 風花雪月'
    2022/02/17 10:18

    대전때 친독 반군 반데라가 스탈린의 총애하는 장군 바투틴 대가리 따버린게 컷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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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아냐
    2022/02/17 10:28

    ㄹㅇ 소련이 다이긴 상황에 왜 장성을 죽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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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風花雪月'
    2022/02/17 10:29

    근데 스테판 반데라는 어쩔수없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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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4887746091
    2022/02/17 10:20

    우리도 북한이랑 오래 갈라지면 저런 사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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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완미
    2022/02/17 10:25

    솔직히 러시아의 요구도 정당하다는 애들이 유게에 은근히 많이 보여서 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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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ertyCityPD
    2022/02/17 10:24

    늘 그래왔지만 힘 좀 센 나라들은 양심은 밥 말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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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734466459
    2022/02/17 10:53

    그게 아니라 모든 나라들은 양심 없는데
    힘 센 나라들은 그걸 대놓고 하니까 알려진거지.
    안 그런 나라는 없음 우리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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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구시공상실증
    2022/02/17 10:51

    거기다 현대에 들어와선 크림반도 합병하고 돈바스에서 친러반군 지원까지 하는 마당인데 안싫어하는게 더 웃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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