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대위와의 썰

전역하는 마지막 해였죠... 막강한 독립대대 인사장교..
대대장님 따까리 시절이었습니다.
주말 당직을 서던 날시좋은 어느날..
막사 앞에서 공차던 애들이 저를 부름. 나가보니
어떤 미군이 여기 책임자 찾는다 해서 나가봄
일단 충격받았음
그전에 진해에 돌아다니는 여군들 대부분 뚱둥이었는데
날씬하고 밑에 사진하고 거의 싱크로율 80퍼 정도

존예 여군이었습..
자기 전입와서 지형 정찰왔는데
왜 이 부대는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서 와봤다고
(진기사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군부대와 진기사 부대내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있음)
해군 파란 전투복 입고 있었는데
무튼 설레고 그래서
대화하면서 나는 올해 전역한다 1년정도 남았다
친구할 수 있냐 (동갑이었음)
하니 자기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영어좀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반응 좋으면 급전개로 한번 가볼까요?
뭐 대충 적으면 한 3부작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