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재벌이 된 사람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대우그룹 창업주로, 한때 정주영, 이병철과 함께 대한민국 3대 재벌 신화 중의 하나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더불어 샐러리맨 신화의 대명사로 불리던 인물이다.
자본금 500만원을 20조로 불리고 포춘지에도 대서특필된 기업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한 성공 신화는 자그마치 2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분식회계를 통해 일궈낸 허황된 신화였고, 17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추징금을 받았다. 참고로 전두환이 2013년에 납부한 추징금이 1,672억원, 전두환의 100배이며, 삼성그룹의 전 회장인 이건희의 재산은 약 20조 정도로 추산된다. 즉, 개인 자산으로는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다.
1999년 12월, 중국 옌타이를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3년 6개월 동안 거처로 삼다 영국을 경유해 프랑스에서 정부의 도움으로 임시 국적을 만들어 2005년까지 있었으나, 대한민국 정부와 인터폴의 압박으로 2005년 6월 14일에 귀국했다. 1989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를 썼는데, 지금은 세계는 넓고 도망칠 곳은 많다라는 비아냥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지사를 지낸 아버지 우당 김용하와 어머니 전인항 슬하 6남 1녀 중 5남으로 태어났다
김우중 1인 독점 시스템 및 학연 중심 인사 시스템 등 '정실주의'도 문제가 되었다. 더군다나 군정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역대 정부와의 유착으로 인해 1993년 율곡비리, 1994년 전 한전 사장 뇌물수수 사건,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 등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법정에 서기도 했다.
아이고 저렇게 훌륭하신 분인데 저정도 비리는 그럴 수 있지 엣헴~
...라고 저 구석에서 들리는 듯 하네요